요즘 갑자기 야구 경기 보는 것에 빠져서 친구들과 보러 가게 되었다. 사실 두산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나 지난 주 아무 계획없이 친구들과 그냥 가보자~ 해서 가서 보고선 두산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어렸을 때부터 그냥 LG팬이라고 했는데..) 아무튼 그리곤 이번이 두번째 경기 관람 이번에는 롯데로 갔다. 친구들이 모두 김해, 진주 친구들이라 롯데로 가서 응원을 하기로.. 어웨이 경기 인데도 홈인 두산팬들보다 많이 온 롯데팬들. 과연 경상도 분들의 힘을 알 수 있을 듯한.. 응원도 역시나 달랐다. 지역에 따라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는 게 인상 깊었다. 내 뒷줄에도 역시 친구들과 온 사람들이 6명 있었는데 여기서도 두산광팬이 있었나보다.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함께 와서 롯데로 온 듯. 이 친구 처음에는 꿋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