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에 오면서 엄청나게 많은 프랑스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나라애들은 N.T 좋아하는 듯. 아무튼 작년 9월에 시작된 망고농장을 참고로하나 둘 모여드는 망고농장 구직자들. 우리 역시 호박농장 1주일 후 다시 백수로 돌아가 아무것도 할 거 없는 캐서린을 버텨가고 있다. 워낙 캠핑,낚시 할 곳으로 가득찬 N.T. 니코는 결국 낚시장비를 구입했고 그 이후 우리는 맨날 다리 밑에가서 낚시하며 시간 보냈다. 악어 잡아죠. 니코. 악어 종류 두 종류가 있는데 나올 수 있다는 표지도 있으나 우리는 전혀 못 보고 잡히는 건 메기 뿐이었다. 다리 밑에서 2시간을.. 3시간을.. 그저 낚시만 니코와 휴고 둘 다 프랑스녀석들. 고집들 참 세다. 악어 어딨니. 낚시 장비라고 해봤자. 저거 $6 그리고 미끼들. 프랑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