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가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일본 친구들이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 관심이 점점 많아져서 좋다. 그런데 아키랑 미카. 이 두자매는 벌써 3번째. 쇼핑과 음식에 푹 빠져서 매번 다시 올꺼라고 말하는 이 친구들. 첫날은 신촌 그리고 전등 축체가 갑자기 생각나서 데리고 간 청계천. 삼겹살을 숭배할 정도인 이 친구들에게 일단 싸고 재밌는 신촌 고기뷔페를 추천. 다행히 맘에 드는지 지난번에 갔던 이후 꼭 다시 가자고 해서 데리고 왔다만... 어차피 요즘 회사 사람들 한국 음식에 다들 푹 빠져서 돌아가는 날도 회식으로 신오오쿠보(도쿄내 있는 한인촌)에서 삼겹살을 먹는다는 핫핫.가끔 지쳐하는 아키의 전화 쯧쯧. 이렇게 여행와서 신나게 놀고 힘내길. 한국 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