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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꽤 유명한 곳(사실 저때는 몰랐고 나중에 돌아와서 알았다.) 삿뽀로 만큼 눈이 많이 오는 곳이다
위치는 도쿄에서 조금 위 쪽이지만 도쿄에서 니이가타로 가는 이 지역은 엄청난 눈이.
지역 이름은 다시 떠오르면.. 근데 이 곳의 풍경을 많이 담지 못해서 아쉬운 데
역도 산 속 터널 속에 숨어 있다. 물론 자기가 열고 내리고 타고 하는 이 곳.
기차는 눈이 워낙 많이 오기에 위험한 지 터널 속으로 연결되게 만들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린다
터널을 나오면 철로에도 계속 따뜻한 온천물이 눈이 쌓이거나 어는 것을 방지하고 있고.
니이가타로 가기 위해 갈아타는 나가오카역. 큰 역이다. 예전 위인들의 사진들과 거처가 가득한 이 곳.
도시를 보니 스타벅스가 있구나. -0-
어느 청년이 조용히 책과 아메리카노 한 잔들고 전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데 그 모습이 너무 외국인 티가 나는 지
도쿄에 비하면 외국인이 정말 적은 곳이라
신기한지 어디서 왔냐며 말도 걸어 주시는 그 청년. 안녕~ 애기들이 눈을 좋아하는 건 어디나 같은 듯 . 역 앞 쌓인 눈에 뒹굴 뒹굴.
부모들은 불안 해서 눈이 뒹굴 뒹굴. 그래그래 쌓여라 눈아!!!이 쪽에는 스티,보드 매니아들이 참 많이 온다. 녹아 있는 철로 사이로 온천물이 분수처럼 콸콸.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실감. 전차에서 내리면 바로 무릎까지 쌓이는 눈들.
간신히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만 보일 뿐. 어디가 개찰구 인지도 구분이 안간다.
이 곳이 그 유명한 곳.(도쿄와 니이가타 사이에 지형적으로 눈이 엄청 많이 내리는 곳. )
그래서 그런지 스키장들이 엄청 많다.
그리고 두칸짜리. 수동식 문을 단 이 열차도 잘 달린다.
나가오카역에서 다시 한번 열차를 기달려 드디어 니이가타 역으로.
그 착한 청년은 니이가타에 왜 왔냐면서
날 특이하단 듯 쳐다본다.
생각보다 재미없는 도시란다.
어제가 설날이었고 가족을 보기 위해 왔다는 이 친구도
지방에서 도쿄로 상경에 살고 있고. 일본도 도쿄를 중심으로 지방 도시는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반투덜투덜, 그러면서 니이가타 설명해주면서
반흥분흥분하신다. 고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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