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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 빈 자리를 잘 메꾸어준 팀원에게 저녁 사준다고 했더니
모란역에 있는 즉석 떡볶이집에 데려갔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커플이 와야할 곳 같은데
인원이 늘고 늘어 남자 5명이 한테이블을 차지하고는
차돌박이 떡볶이 (매움 1단계) 와 소주 달리기 시작
지난 회식때 와보곤 2번째 방문인데
요즘 여직원들한테 사랑받는 가게이다.
모란역 구석에 잇는 즉석 떡볶이
'부루스타'
맛은 좋다. 또 와야지
평균연령 35세 아저씨들이 술에 취해 시끄러워서
다른 테이블 눈치가 좀 보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맘 맞는 회사 동료들과 한잔은
언제나 즐겁다.
뭐지?
술 좋아하고 분위기 업되니
2차로는 자주 가는 이자카야 오토코에 갔다.
여기가 정자동 오토코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회식으로 자주 가는 이자카야
실내에 흡연실이 있어서 애연가들이 좋아하는 곳
그리곤 노래방에.. 4차까지 진행되었으나
내 기억속에는 노래방까지만 기억에 남아있고
오늘 우리 5명은 폐인이 되어
월급 도둑 루팡으로 하루를 견디었다.
아 근데 X-pro2 너무 좋다.
촬영모드가 다 좋아서 오랜만에 카메라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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