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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찾아온 암스테를담.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고 싶었던 도시다.
이번에는 전시회가 아닌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자리
바이어가 잡아준 부티크 호텔 본델 (Hotel Vondel)
가격도 비싸지 않고 중앙 번화가와 가깝고
무엇보다 옛 건물 그대로 사용하는 거라 이쁘다!
역시나 암스테르담은 비로 반겨준다.
나도 우산없이 비를 맞는 걸 좋아하니 그냥 산책
함부르크에서 도착하자마자 바이어와 미팅을 갖고
잠시 여유가 생겨서 걷던 중 본델 공원 (Vondel Park)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공원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과 애완견과 산책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날씨가 으슥한데 뭔가 조용하고 중세시대로 온 느낌적인 느낌
게다가 담배도 자연스럽게 피어주니 더 그렇다.
공원이라 그런지 커플들이 응?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다.
저 멀리 성당에서 종소리가 참 좋았다.
한적한 공원을 걸으니까 주말 미팅이어도 다 용서가 되는 이 단순한 마음
슬슬 와츠앱으로 30분후에 보자는 바이어 말에
다시 호텔로 걸어가는 중
암스테르담은 정말 트램 천국, 자전거 천국이라
길이 참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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