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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건 아니고 오랜만에 데이오프 그리고 다음날 오후 출근이다보니 푸욱 쉬고 있는데
루카스에게 문자가-
데낄라 파티하자며 레몬 좀 사두랜다. of course 날려주고 밤 9시에 데낄라 파티를 시작.
처음은 조촐히 나와 루카스 그리고 일 마치고 온 벨라가 함께 하였으나
중간에 마리나와 집 주인 데니스와 잘 노는 스위스 친구 제시카까지 합세하여
나름 북적이는 파티가 되었다...
살짝 맥주로 달래주고 시작한 데낄라 한병은..
맥주랑 와인까지 더 마시게 하고 ㅋ
널부러진 레몬까지 -_-;
소금 그리고 레몬과 함께 데낄라는 술술 넘어가고..
술 마시면서 다들 서로 얘기 경청하며...
결국 기억이 안나게 되는 불상사가...
루카스가 다음날 '나 집에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 라고 했을때 얼마나 빵 터졌는지.
이 데낄라의 매력에 빠져버린 몇 명은
조만간 다시 데낄라로 미쳐보자는 약속을 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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