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잦다보면
사실 면세점도 관심이 없어지고, 공항에서 그저 쉬는게 제일 좋다.
요즘은 피피카드가 엄청 대중화 되기도 하여서 그런지
라운지 이용객이 엄청 많다. 특히 인천공항은
피피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마티나 라운지의 경우, 이제는 쉴 수 없는 시장같은 곳이라 피하게 된다.
참고로 나는 다이너스 카드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출장자.
이번에는 운 좋게 칼 라운지 프레스테지 라운지를 이용했다.
로비의 직원들의 대우 말고는 사실 시설은 다른 일반 라운지와 별 다른게 없다.
라운지는 그냥 다 비슷.
그냥 조용한게 최고다.
장기간 비행을 해야하니 맥주를 ?
음식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그냥 맥주 한잔하면서 1시간을 쉬면서 체력 보충중
옆에 대만분이 타셨는데 처음에는 한국인 인줄 알고 놀랐음
이어폰을 못 꽂으시길래 설명하다가 갑자기 영어로.
오랜만에 비빔밥을 시켰다.
이번 출장에는 왠지 한국음식이 그리울 것 같아서.
중국을 지나 몽고를 지나 러시아를 지나
언제가는 상공을 날고 있는 이 나라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와이프가 읽으라고 추천해준
중국 작가 하진의 인생 정독중
영화처럼 쉽게 상상하게 되면서 술술 읽히는게
이 작가의 최고 장점인듯
길고 긴 대한항공 안에 갇혀 있다가
드디어 도착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Big 5 안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 스키폴 공항
반가워. 오랜만이야.
출국 수속이 참 간단하고, 나가자마자 버스나 기차, 지하철까지
잘 되어 있는 스키폴 공항을 좋아라 한다.
후지 X-pro2 보다 확실히 핸드폰 사진이
보정하기도 쉽고, 간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