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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 끝!
시험 끝. 남은 건 피로와 무한한 행복뿐.
고쳐야 될 것은 한국과 달랐던 교육시스템 속에서 더 자유롭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결국 공부를 하던 내 습관은 고치고 싶었으나 못 고쳤다는 것.
혹은 다른 방법으로 일명 '시험공부'를 해볼걸 하는 후회.
낮에 좀 자고 밤을 새는 스타일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해온 습관이지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서 좋았던 건 달달달달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어느새부터가 대학교에서도 중고등학교처럼 주입식교육같은 단답식으로 년도 묻는
이런 식이 많았었는데 여기서 풀었던 시험은 단 한개도 없었다는 것.
시험이 보통 일본 학생들보다 많은 8개를 봤다는 것.
꽤 힘들었지만 글을 쓰면서도 내 생각과 통일되지 않거나 문법은 다 틀려나가는거.
하지만 옆에서 한자 많이 늘었네. 라는 칭찬을 들으면 시험 성적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는 것.
뭐 끝나자마자. 오늘은 미국인 토마스의 송별회 겸 짧게 인사를 하고
다구치와 함께 아스크림을 쪽쪽빨며 오는 길에 한국슈퍼가 있길래 식혜를 사 먹여 봤더니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
못잔 잠..
자고 내일부터 멋진 방학을 行こ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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