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 / 제트스타

멈추면안되지 2023. 8.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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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포드 스미스공항(공항 코드: SYD) 에서 제트스타를 타고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출장

8시 15분 출발하는 편이었고 ibis styles sydney central 이 있는  Meseum 역에서 공항까지는 대략 12분 

정류장 4개 정도의 거리이다. T2 (시드니 국내선)은 정말 오랜만이라 일찍 나가고자 했다. 

 

 

6시즈음 Meseum 역의 모습

조용하나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

 

시드니 공항 a.k.a 킹스포드 스미스공항은 매우 바쁜 공항중에 한 곳이기에

일찍 가길 잘한 듯 했다. 국내선 특히 호주 여기저기 가는 항공편이 많아 

이른 아침부터 (문이 한개임)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흔히 아는 도시부터 모르는 도시들까지 가득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아니 이런 도시도 공항이 있어?' 라고 하는 곳도 꽤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와 빅토리아주 지역 공항이 대부분이다. 

이른 아침 비행기가 많아서 그런지 

공항 내가 까페테리아는 분주하다. 

먹을 곳 많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일찍 왔으니 창가 자리 앉아서 나도 

우리의 기준을 항상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호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살 덜 찌는 걸 골랐으나 무의미한 치킨 샌드위치 

내가 타고 갈 제트스타 항공기가 들어왔다. 

기장님이랑 손흔들고 인사하고, 옆에 할아버지가 말을 걸어서 조금 수다 떨고 헤어짐 

제트스타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한장 

이른 아침이라 먹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왜 찍었지? 

짧게 눈 감고 뜨니 멜버른 도착 

오랜만이야 멜버른 

오고가는 출입국 통로에 정신없는 멜버른 공항

이 쪽으로 나가면 된다. 

나가는 문이 좁고 작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을 꽤 봤다. 

근데 나가는 곳은 이게 다임  

 

참고로 짐 검사 후 들어왔다가 

흡연실이 없는 걸 알고 다시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음 (그냥 참지 귀찮게..) 

나가면 짐을 찾는 곳이 있다. 

첫 만남을 앞둔 거래처와 미팅 시간이 1시라 

스카이 버스를 타고 예약해둔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나오기로 했다. 

스카이버스는 내부 와이파이가 잘 된다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기대는 마시고 

당연히 편도보다 왕복이 싸다. 

왕복 티켓을 끊으면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에 다시 사용해야 한다 (잃어버리지 마세요) 

관광객 모드로 맨 앞에 앉았으나 햇살 뜨거우니 비추한다. 

너 오랜만이다. 역시 이뻐

스카이 버스 센트럴은 공항에서 무정차로 바로 여기 센트럴까지 오게 된다. 

여기서 다시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출장 온 사람도 있고 

호텔은 바로 앞에 있는 아틀란티스 호텔을 잡았다. 

바로 앞이자 버스가 내렸던 곳에는 콜스가 있고 보틀샵도 있고 왠만한 생필품이며 먹을거리 쉽게 구할 수 있다. 

외관벽 공사가 한창인 아틀란티스 호텔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작지만 수영장이며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운이 좋게도 12시 되기 전인데 청소가 다 되었으니 

바로 체크인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번 출장 계속 이렇게 얼리 체크인 연속인게 행운이 좀 있다. 

가성비 좋은 멜버른 아틸란티스 호텔 

방도 넓고 에어컨 빵빵하다. 관광지까지 조금 거리가 있으나 멜버른 시내가 걷기 좋고 

무료 트램이 있으니 전혀 문제가 안되는 곳 

 

짐 놓고 바로 이제 일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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