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Indonesia

발리 여행, 출장 요즘 대세 짱구 (Canggu) 비치 맛보기, 급 초대 메리어트 오토그래프 더 스톤즈 호텔 (The Stones Hotel)

멈추면안되지 2024. 4. 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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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지역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던 (아니 발리를 처음 가면서 발리에 대해 알아보질 않았다.) 나에게 첫날 기사님부터 모든 우버 기사님들이
요즘은 짱구다, 젊은 사람들은 짱구를 간다. 단, 한국인도 많다. 라고 말하던 짱구 지역

그래서 별로 가고 싶진 않았지만 출장 아닌가, 시장조사를 위해 짱구에 갔다.
내가 머무는 호텔 쿠말라 판타이 레기안지역에서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 오토바이로도 40분 뭐지? 했는데

막상 가면서 알았다.
짱구가는 길이 매우 좁다. 그래서 모든 교통수단이 모이다보니 짱구 들어가는 초입은 무슨 작은 자카르타같다.

근데 꾸타지역 바다만 보다가 짱구에 들어오면 아, 이래서 인기가 많구나 알 수 있다.

짱구 비치 도착
한.적.하.다.

꾸따지역은 서퍼들, 그리고 낮부터 아니 아침부터 맥주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면
짱구는 편안하게 바다와만 보낼 수 있는 지역이다.

이건 흰두교를 보여주는 (나 우붓에서부터 흰두교 좋아했네) 모습들

그리고 새해 녜삐를 앞두고 지역마다 화려한 행사들이 진행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더 막혔던 이유가 이 행사때문이었다. (사진은 안 올렸지만 여기도 행사를 할 때 해병대 같은 아저씨들이 있음 )

나중에 알았다만 이게 꽤 큰 행사라서 길이 더 막혔다곤 한다.

그리고 짱구가 인기있는 이유들은 힙한 카페와 레스토랑때문
꾸타가 호주스러운 펍과 나이트클럽, 다양한 레스토랑 (특히 한식) 과 현지인들 매장등 두루두루 볼 수 있고 맛볼 수 있지만

짱구는 그런 분위기는 느낄 수 없다.
편집샵, 분위기 매우 힙하거나 칠~ 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대부분


장점이자 단점은 다른 지역과 거의 단절되다 싶어서 나가기도 힘들고 나가는데 시간이 꽤 필요하다.
뭔가 바닷가가 있는 조용한 지역을 원한다면 짱구도 좋긴 하겠다.

비치워크에서 잠시 쉬며 한국 업무를 보던 중 통화를 하는 걸 보고선 옆 일본사람들이 말을 걸었다.
그리곤 비슷한 일을 하는 거에 꽤 수다를 떨었는데, 자기 호텔 수영장 좋다며 놀러오라더라.

그래서 찾아간 더 스톤즈 호텔 발리 (메리어트 계열이라 지도상에 메리어트 뭐라고 나오지만) 아무튼 The stones hotel bali

깔끔하고 힙하며 메리어트 계열이라서 그런지 직원들 서비스도 매우 상향되어 있긴 하더라
저녁 또 폭우가 시작되었지만 멈추자마자 전통공연이 시작됨.

단점은 저녁 호텔 레스토랑 메뉴가 그닥 다양하지 않아보였다.
피자, 스테이크 말고는 끌리는게 없었다 (개인 호불호지만) 근데 메뉴엔 없지만 ㅋ 프렌치프라이만 달라고 하니 주더라…

우연히 만난 일본 상사맨과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도움을 많이 얻었다.

이건 참고용
위에 짱구 지역 바닷가와 비교하기 쉽게 꾸타지역 바닷가 모습

4~5시가되면 어둠이 몰려와 비가 오기 시작
흰두교 새해 녜삐직전에 우기인가 보다.

기억의 흐름대로

발리 와인을 마시자~고 해서 주문해보았다. 호주원료로 발리 제조
이정도다.

발리에도 맥주, 위스키, 진, 심지어 소주까지 다양한 공장들이 있다. 이부분이 매우 흥미로운데, 다음에는 이 쪽을 알아보러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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