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내 한마디 하겠소

멈추면안되지 2007. 3. 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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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의료개정법에 모두가 과천으로 가서 시위를 했지만
환자들은 정말 고생이 많았다오.

내 오늘 아파서가 아니라 아픈 한살안된 조카를 데리고
운전하며 여러 병원을 찾아 돌아다녔건만

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소.
음 존댓말로 써야 될 듯 하네.

그래도 대단하신 의사님들인데.
자아...봅시다.

사실 나도 의대편입까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요즘 하얀거탑이다, 봉달희나 해서
경기불황 지방 이름모를 의대가 웬만한 서울에 있는 곳 가느니

낫다니. 하는 한국이니.
의사. 좋지요. 전문직에, 돈도 벌고, 뽀대나고.

하지만 그럴수록 의대나와도 갈 길 없어진다 하고
서로 경쟁심만 커지고 서로 망할지도 모르지 않소.

하긴 요즘 의사대도 돈 벌기 힘들다지만
내가 아는 선후배동기들 의사집안은 아직 배불리 살더구먼

인적 네트워크도 무시못하고
암튼.

의사.
난 선생님이 교육자가 아닌 직업의 하나가 된것도 씁쓸하지만

의사.
또한 너무나 끌리는 돈벌이로 전락된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전락된거.
의대를 나오고 또 시험을 보고

간호사처럼
선서를 하나요? 하겠죠?

의대. 정말 돈 벌라고
사람 몸을, 생명을 왔다갔다 하는 겁니까.

정말인지
물어보고 정말이라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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