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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240

감기약.

일본 감기약은 한국 감기약에 비해 약한 편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당연히 한국 사람에게 일본 감기약은 효과가 덜 드러나는 편이다. 그래서 황사마에게 받은 감기약을 먹기로 했는데 3알 주길래. 3알 다 먹어버렸다. -0- 나중에 온 황사마 왈 "그거 하루치 인데... 아침, 점심, 저녁. 엄청 센 약인데.." 취한다. -0-;; 정말 쎈 약인 듯. 세알 먹었다고 이렇게 머리가 핑 돌다니. 덕분에 레포트를 오늘 안 쓰고 내일 쓸 핑계꺼리가 생겼지만. ^^;

여유하루 2008.01.09

1기가를 가득 채운 사진파일 중

맘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아쉬운 점이군요. 그리고 북쪽 사투리, 즉 방언은 일본인도 잘 못알아 듣는다지만 모리오카에서 주문하고서 버벅거리던 것도 뭐..역시 도쿄로 돌아와 이것저것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아쉬웠던 것들만 점점 늘어나는 군요. 역시 추억...이 되지도 않은 것들을 바로 꺼내보는 건 안되는군요. 헛소리 하나 더. 다구치랑 황사마랑 어쩌면 같이 살게 될지도. 허허 그럼 담에 일본 오게 되면 그 집은 내 집이 되는거다..으흐흐 또 제목과 다른 나의 글들.

스타벅스 한국과 일본

갑자기 후배 소희가 일본은 지역마다 있는 텀블러를 모은다고 해서 혹 하면서 나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았으나....부러울 정도로 각 현마다 텀블러가 많다. 게다가 매년 마다 일본 텀블러 라고 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고 그 외에도 골든위크라고, 10주년이라고 1호점 긴자만 대상으로...또 올림픽이라고..등등.. 우리나라에 비해 차별되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이 엄청 많아서 부러워 졌다. 잠깐....담에 또 써야지.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도 커피소비량이 엄청 많아진. 그래서 스타벅스도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점포를 늘리고 있는 곳. 일본은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다보니 자국 커피 체인점이 많으나 스타벅스가 일본을 포기할 나라인가...외국 체인에 대해 자유로운 이들이 또 미국 문화를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우선 당연히 ..

어설픈 평론가 2008.01.07

다녀왔습니다.

뭐..아무도 안 볼지 모르는데 왜 쓰지? 라는 생각이. ㅎ 그래도 자기에게 말하는 인사라고 한답시고.. 다녀왔습니다. 도쿄에서부터 출발한 북쪽여행. 니가타를 쳣 여행지로 삼아 최북단 아오모리를 찍고 다시 쭈욱 내려오는.. 꿈같은...아니 말로 표현할 수 없던 자기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찍은 사진덕분에 포스팅 하는 것도 이제부터 스스로 즐거울 뿐. 아무사고 없이 잘 갔다왔습니다. 튼튼한 다리와 더러워진 옷들에게도 감사.

2일부터 6일.

일본 훗까이도를 향해 가는 길. 훗까이도 까지는 안가고 북쪽으로 올라갔다 오겠습니다. 아마 훗까이도 바로 앞에서 돌아올 듯 싶습니다. 청춘18보다 저렴한 티켓을 사서 일반 열차만을 타고 달리는 길이라 최단 거리로 간다 해도 하루에 기차 7~8시간 타고 가는 거라 5일은 걸려야 도쿄로 다시 돌아 올 듯 싶습니다. 지금 설레어서 기분이 마구 콩탁콩탁 힘들겠지만 설사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나는 여행인! 다녀 오겠습니다~~

대건이와 함께.우에노

뉴욕으로 한달 간 여행을 간다는 대건이가 일본에 3일정도 경유하기에 잠시 짬을 내서 만났다. 대건이는 이번에 졸업하고 장교로 가기에 만나지 않으면 한국 돌아가도 쉽게 못 만날 것 같아 꼭 만났으면 한 동생이니 ㅎ 이날은 우에노 - 아사쿠사 - 긴자 - 롯뽄기 를 도는 나름 동일본 관광. 웰컴투 재팬 대건. 무슨 둘이 출사 나온 것 같았다. ㅎ 남자애들 일본 놀러오면 늘 데리고 가는 성인용품점 -0-; 요즘은 여자애들도 구경시킴. -_- 아메요코 시장을 둘러보고 군것질을 하다가 우에노 공원으로 고고. 우에노 공원은 너무 넓어서 가도가도 질리지 않고 가도가도 안 가본 곳을 발견. 우에노에 사는 홈리스가 아닌 이상. 자신있게 다 안다고 말은 못 할 듯. 엄청 많이 걸려있는 한국관광객들의 자취들. 아마 일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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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그녀를 알게 됐다. 만화도 좋아하고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곤 단순히 인터넷을 통한 연락이 아닌 실제로 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게 되었고 그는 자기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곤 용기를 내어 만나자고 하였고 그녀도 흔쾌히 허락을 해 줬다.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질 수 없다는 그녀의 대답에 그는 괴로워 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야쿠자. 그는 이대로라도 좋으니 계속 만나자고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겠다고 했고 결국 어제 그 야쿠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했다. 그는 고백을 하였고 둘을 사귀기로 했다. 그리고 돌아간 그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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