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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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안되지 2007. 12. 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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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그녀를 알게 됐다.
만화도 좋아하고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곤 단순히 인터넷을 통한 연락이 아닌 실제로 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게 되었고
그는 자기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곤 용기를 내어 만나자고 하였고 그녀도 흔쾌히 허락을 해 줬다.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질 수 없다는 그녀의 대답에
그는 괴로워 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야쿠자.
그는 이대로라도 좋으니 계속 만나자고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겠다고 했고
결국 어제 그 야쿠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했다.
그는 고백을 하였고 둘을 사귀기로 했다.
그리고 돌아간 그녀에게 메일이 왔다.
그 남자친구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부모까지 협박했다고...
그는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였으니 수신거부가 되어 있었다.
그는 불안해 잠을 못 잤다. 계속 전화를 해도 수신거부가 되어 있었다.
그 남자친구에게 맞고 있지 않을까. 잡혀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그는 계속 불안해 했다.
경찰에 신고를 할까, 우선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에. 자기가 지켜주지 못하는 것에 분해하고 고통스러워 했다.
夜網から逃げられない라고 말한 그녀의 말이 자꾸 머릿 속에 맴돌았다.

3류영화같지만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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