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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218

이런저런 치바상대(치바상과대학교) 이야기.

이곳에 온지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수업을 듣은지는 어언 1달 반. 어떤 수업을 반정도 들리고 어떤 수업은 반도 못 듣고. 이 차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부족한 제 일본어 실려과. 전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물론 나름 교수님에 대한 제 태도나 수업분위기, 수준 등등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저 위에 두개인듯. 아무튼. 학교는 6월이 되어가면서 덥다가 비가오다가 바림이 세서 시원하다가 (일본애들은 춥다고 합니다만 전 땀 잘 흘리고 -0-)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현재 일본에서 하시카라고 홍역이 대유행인지라 와세다뿐만 아니라 몇개 대학들이 휴교중입니다만 저희 학교는 기준 10명에 2명이 모잘라서 휴강은 안 하고 있습니다. 하핫. 사실 걸려도 신고를 안하죠. 휴교가되면 방학 늦게 하..

지나가는 추억 2007.05.31

오오오오오 할머님~

(사진은 일부러 옆으로 -0-, 근데 티스토리는 사진 직접 회전 못 시키나) 오오 어제 이모와 과식과 소주 섭취. 오늘 수업은 오후부터 시작이라 늦잠부리며 아침밥 제공 시간을 지나 일어나서 아쉬워 하다가 씻으러 내려갔는데 아침 밥 해주시는 할머니가 햄버거랑 커피우유 주셨다! 아아아아아 이리 기쁠수가. 아침부터 기분 업 시켜주시는 이병헌 팬클럽 회원이신 할머니께 감사. 어제는 오바상, 오늘은 오바아상님 감사드리는 구나. 근데, 늦게 일어나서 쓰레기 못 버렸다. 방에 가득. -0-

여유하루 2007.05.31

ありがとう おば

이 바쁜 도쿄에서 그래도 올때마다 일부러 하루 더 머물며 연락주고 못 먹고 지낼까봐 항상 체할정도로 많이 사주고. 돈 부족할까봐 용돈 주실려고 하시고 너무 많이 받아서 죄송스러울 정도로 그만큼 부끄럽습니다요. 열심히 해야죠. 하핫. 쓰다보니 부끄러워서. 이거 이럴려고 쓴게 아니라. 암튼 이모를 저녁 신주쿠에서 만나 신주쿠 구석 고급 한식집에 가서 못 먹고 지낸다고 게장, 잡채, 감자전에 소주에 순두부찌게에 불고기에 뚝배기에 김치에 나도나도~ 고마워요. 일부러 도쿄 하루 더 머물다니 그럼 돈 더 들잖아요 이모 ㅎㅎㅎ 쟈 열심히 합시다. 먹은 만큼 돌려드릴 수 있게 ㅎ

여유하루 2007.05.30

한일 대학생들을 보면

차이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우선 수업과 공부량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더..라는 말보다도 훨씬 엄청 매우 우리 나라학생들은 수업에 잡혀 있는 것 같다. 대부분 한학기를 레포트와 시험, 기타 과제로 보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다른 거 할 시간이라곤 저녁에 술 먹기 학원가기 등등 일본 수업을 듣다보니 물론 여기도 수업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선 과제나 시험 레포트의 수가 적고 중간고사도 없는 수업이 더 많다. 그 시간을 일본 대학생들은 다른 취미를 즐기고 배운다. 춤을 배우고 부카츠라고 하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우리나라보다 평균적으로 어린나이에 졸업하고 취직하는 일본애들은 (일본애들..이상한거 같다) 공부외에 다른 것에서..

어설픈 평론가 2007.05.29

신오오쿠보.(新大久保)

신오오쿠보는 가급적 가지 말자. 고 한 곳인데 같은 료에 살면서 친해진 경섭이 형의 후배 생일 파티를 거기서 한다고해서. 형 말에 의하면 형의 선물로 날 줄거라면서 오라고 했다. 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말에 기대하며 갔다. 그곳에서 형의 여자친구도 볼 수 있었고 형의 학교 친구인 토마스(미국 친구)도 볼 수 있었고 좋았다. 우리 학교보다 외국인은 더 많은 듯 아, 형이 교환학생으로 온 학교는 東洋大学(도요대학)이다. 아무튼 신오오쿠보는 그냥 한국이다. 일본에서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유일한 곳이다. 앗..방금, 삼층 사는 경섭이 형이 나마비루 한잔 하라 가잖다. 12시가 넘었는데 -0-; 일단 나마비루한잔하며 오늘 형 취업박람회 갔다 왔는데 그 얘기나 들어봐야겠다.

도쿄에 있다는 거.

도쿄에서 공부를 한다는 점. 이건 누구보다 일본 사람을 잘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수도에서 일본인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알 고 있는 지식으로 배운 일본인들의 모습과 세계 2위 경제대국, 그것을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도쿄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다. 그들은 때론 냉정하고 때론 너무 따뜻하다. 그들은 때론 여유롭고 때론 너무 바뻐서 같이 뭘 할 수도 없을 정도다. 도쿄, 이곳은 무섭게 물가가 비싸고 냉정하다. 도쿄, 이곳은 그러면서 여유가 있고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도쿄, 이곳은 가끔 동양적인 면보다 서양의 개인주의가 더 많이 느껴지고 도쿄, 이곳은 가끔 아시아 국가들의 청사진으로 비쳐진다. 도쿄, 이놈의 도쿄. 미우면서 매력적인 도쿄.

自由が丘、代官山、恵比寿(지유가오카, 다이칸야마, 에비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세 곳을 갔다. 일본하면 신주꾸,시부야,하라주꾸,우에노등등을 떠올리지만 어느곳보다 여기가 더 가고싶었다 그래서 오기 전부터 보아두었던 샵이나 카페 등등 상상을 하며 드디어 가는구나 설레었다. 이 곳은 시부야에서 근처. 그리고 7정거장 등. 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뭐랄까 덜 붐벼 평화롭고 살기좋고 샵들 하나하나가 이쁘다. 그리고 센스가 넘치는 분위기다. 럭셔리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이쁘고 멋진 소품과 샵 인터리어가 넘쳐나는 곳이다. 검색을 하면 이런저런 블로그에 지유가오카나 다이칸야마를 갔던 사람들의 이쁜 샵들 사진이 있다. 그러므로 난 그런 사진은 패스. 어느 한 샵 앞에 있던 썰렁한 의자지만 가게 앞 놓여져 있어 분위기가 생긴다. 허름한 의자에 앉고 싶은 생각이 드게 만드는 저 허..

교환학생을 만나다.

교환학생이다보니 말그대로 우리학교와 이곳 치바상과대학교와 한명씩 교류. 하지만 올해는 우리 학교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하네요. 아직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섭섭합니다. 하지만 아무튼 수업 듣기 전 같이 듣게 된 한국 유학생 은영이랑 담배 피는 장소로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재일교포 홍창독씨. 작년 한해를 이곳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 우리 학교에서 일년간 공부를 했던 분입니다. 옆에 같이 있던 은영이 말하기를 정말 한국어 많이 늘었다고 계속 칭찬을. 괜히 옆에서 듣고선 '아..나도 그럼 일년 후에?' 라는 기대감을 가졌더라는. 아무튼 첫 인사와 함께 우리 학교 술 많이 먹죠? 그러니까 역시나 그렇다면서 하핫. 뭐 그리고 제가 느끼듯이 창독씨도 이 학교와 우리학교가 남녀성비율 비슷하다는 걸 느..

지나가는 추억 2007.05.18

間違い

国民健康保険を加入しに区役所行った。でもそこで私の外国登録証の住所が間違って記入されていったのた。それで2時間くらいかかって変更した。あの。。でもまだ会話は特に友たちとの会話よりこんな事務的な会話がもっと難しいだと思った。 いつ。。。私は完璧に分かられるかな。。授業より会話が本当に難しいだ。はははは でもね。。。実は授業もよく分からない。くく心理学!!!!!だめ!

여유하루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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