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

이런저런 치바상대(치바상과대학교) 이야기.

멈추면안되지 2007. 5. 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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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온지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수업을 듣은지는 어언 1달 반.

어떤 수업을 반정도 들리고
어떤 수업은 반도 못 듣고.

이 차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부족한 제 일본어 실려과.
전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물론 나름 교수님에 대한 제 태도나 수업분위기, 수준 등등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저 위에 두개인듯.

아무튼. 학교는 6월이 되어가면서 덥다가 비가오다가 바림이 세서 시원하다가
(일본애들은 춥다고 합니다만 전 땀 잘 흘리고 -0-)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현재 일본에서 하시카라고 홍역이 대유행인지라 와세다뿐만 아니라 몇개 대학들이

휴교중입니다만 저희 학교는 기준 10명에 2명이 모잘라서 휴강은 안 하고 있습니다.
하핫. 사실 걸려도 신고를 안하죠. 휴교가되면 방학 늦게 하고 짧아지니까.

뭐 대학생들은 다 똑같습니다. 핫핫.
몇일전에도 일본친구들과 이 곳 학교 유학생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치바상과대학교의 수준과 복지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전 물론 가운데 중립이지요.
교환유학생이니 제게 해당되는 건 없으니 -0-;

이 학교의 수준은 중상급 정도 랍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처럼 몇개의 서열과
국립을 빼곤 저도 그 서열이나 순위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가장 매력은 이 곳 장학금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일반 재학생들보다 거의 반 정도를 장학금으로 혜택을 받아서 일년 교육비가

한국의 대학보다 쌉니다.(저!!!! 전 한국에 돈을 내고 있어서 순간 열받았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본 대학 진학에 치바상과대학교도 좋은 곳 같습니다.

학교는 조용하고 해가지면 부카츠의 연습 소리만 들립니다. 하핫.
음....대충 오늘 코타로 라는 재미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기 싸이트에 올린 수업 사진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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