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지 X100 55

모닝 퇴근

퇴근 후. 확실한 건 X100은 주변을 찍고 싶게 만드는 카메라라는 거다. 유럽친구들, 일본친구들은 아직도 꽤 많은 엽서를 쓴다. 지금 순간과 감정을 담아 보내기에는 이메일보다, 페이스북보다. 엽서가 낫다. 나도 조만간 엽서를 써야지. 모처럼 쓸려니 나의 악필이 부끄럽다. 아.. 나 외국에 있는거지? 언제나 참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카지노의 유혹. 카지노는 나를 보고 웃지. 나쁜녀석...내 돈.. 힐튼 호텔 앞에서 유유히. 실력이 비루해 뒤에 보이는 배는 노출로 가려주고 있다. 후지 X100의 매력. 블랙/화이트. JS 부산 체류설이 솔솔 올라오고 있다. 아. 나 따뜻한 외국에 있지. 아빠가 빨리 오라는데 말 안 듣고 바다만 보고 있는 영어선배님. 피곤함에 피폐해져있을때 햇빛은 유난히 따사롭다. 고맙게도 ..

여유하루 2012.09.17

놀기

호주 시골 케언즈에 있는 글로리아 진스에서 받은 스탬프 카드는서울 영등포 역사역에 있는 글로리아 진스에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노력한만큼 돌아온다는 워킹홀리데이의 진실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생. 정들었던 친구들이 모두 떠난그 편했던 이 자리가 외로워 어색해 한동안 못 왔던 곳. 오랜만에 된장게이 놀이. 아..아닙니다. 20살 동생이 시드니로 떠나는 날. 클럽 파티. 대학생활 시작에 걱정 한 가득한 이 어린 동생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자기가 만들어가는 시작이니까. 케언즈 너의 마지막 파티는 Ladies Night. Fujifilm X100

여유하루 2012.09.14

다시 고민하는 카메라

자- 보자. 첫 내 카메라는 OM-1 올림푸스 필름카메라였다. 이건 집 장롱에서 찾은 카메라니 첫 카메라가 아닐 수도 있다. 내 돈으로 처음 산 카메라는 Nikon D50 이었고 일본 교환학생 생활 중 새롭게 산 카메라는 Nikon D80 이었다. 이 시작이 내 회사생활,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면 그렇다. 아무튼 그렇게 회사를 다니면서 Nikon D90 으로 생활하면서 회사에서 간간히 D3부터 D40까지 다 사용해보았고 퇴사 후 처음 고른 카메라는 Nikon 이 아닌 Ricoh GRD 4 였다. 불행하게도 Great Barrier Reef 바다 한 가운데에 누군가의 실수로 나의 GRD 4는 영원히 바닷속에 가라앉게되고카메라가 없어 우울증에 빠질뻔한 상태에서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내 통장에는 100달러도..

카테고리 없음 2012.08.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