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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48

계획.

알람은 6시반부터 5차례 울리나 일어난 시각은 9시 반. 지독한 감기에 걸려 있으니 이해하고 넘어감. 학교 가서 할 것 계획 세움. 1. 한국에서 보내 준 편지에 답장 쓰기. 2. 토익 공부 시작할 것. 3. 2월 14일까지인 레포트 미리 정리하기 오늘 한 일 1. 돌아오는 길에 헌책방에서 에쿠니 가오리의 책 사기 2. 황사마, 다구치랑 맥주 한캔에 한국요리점에서 받은 차가운 지짐이 먹기 3. 료 앞에 있는 100엔 자판기 가서 캔 커피 마시며 담배 한 대 피기 그렇다. 계획을 못 지켜서 부끄러운 게 아니라 금방 '다음에는 지키자' 라고 쉽게 다짐하는 내가 부끄럽다.

대건이 왔을때

대건이 왔을 때 잡은 코스는 우에노를 보고 아사쿠사로 구경. 그리곤 다시 긴자와 신바시 구경 후 롯본기 까지 가는 꽤 여기저기를 돌면서도 도쿄메트로로 간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였다.(나름 참 잘 짠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우에노 공원 호수에 앉아 빵을 나눠주려는 맘을 알겠지만 갈매기, 까마귀, 오리, 비두길 4종족이 마치 워크래프트 4종족처럼 사람에게 달려든다. 심지어 닭둘기들은 머리가 나쁜 걸로 알고 있는데 저 사람들 아래 놓여져 있는 가방 속 빵들을 뜯을려고 했다. 이제는 누구다 아는 아사쿠사의 정문. 카미나리몬. 절대 타인들의 모습을 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은 지나면 엄청난 거리가...양쪽 모두 일본 옛 전통 전통 전통 물품. 물론 언제부턴가는 요즘 물..

あしたの喜多善男

란 드라마가 어제부터 후지테레비 1분기 첫 스타드를 끊었다. 일본은 각 방송사마다 분기별로 나눠 드라마가 스타드를 하게 되고 그에 맞춰 후지테레비는 1분기 드라마 4~6편 정도 배우들이 나와 볼링대회를 하고 줄줄.. 아무튼, 작년 4월에 와서 테레비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보려고 노력해도 도무지 재미가 없어서 더 안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 건 노다메 칸타빌레(그것도 한국에 있는 아는 동생에게 다운받아 메일로 받아서..) 보고 이번에 한 스폐셜 본 것 뿐. 또 하나는 나름 꼬박 챙겨 볼려고 하는 막 나가는 프로. '런던 하츠' 이것 밖에 없다.(누누히 말하지만 일본어 공부에 드라마는 필수다!. 라고 생각된다....그에 비하면 난 참..) 이번에 보게 된 드라마.'明日の喜多善男'란 드라마는 처음으로 보..

카테고리 없음 2008.01.09

감기약.

일본 감기약은 한국 감기약에 비해 약한 편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당연히 한국 사람에게 일본 감기약은 효과가 덜 드러나는 편이다. 그래서 황사마에게 받은 감기약을 먹기로 했는데 3알 주길래. 3알 다 먹어버렸다. -0- 나중에 온 황사마 왈 "그거 하루치 인데... 아침, 점심, 저녁. 엄청 센 약인데.." 취한다. -0-;; 정말 쎈 약인 듯. 세알 먹었다고 이렇게 머리가 핑 돌다니. 덕분에 레포트를 오늘 안 쓰고 내일 쓸 핑계꺼리가 생겼지만. ^^;

여유하루 2008.01.09

1기가를 가득 채운 사진파일 중

맘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아쉬운 점이군요. 그리고 북쪽 사투리, 즉 방언은 일본인도 잘 못알아 듣는다지만 모리오카에서 주문하고서 버벅거리던 것도 뭐..역시 도쿄로 돌아와 이것저것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아쉬웠던 것들만 점점 늘어나는 군요. 역시 추억...이 되지도 않은 것들을 바로 꺼내보는 건 안되는군요. 헛소리 하나 더. 다구치랑 황사마랑 어쩌면 같이 살게 될지도. 허허 그럼 담에 일본 오게 되면 그 집은 내 집이 되는거다..으흐흐 또 제목과 다른 나의 글들.

스타벅스 한국과 일본

갑자기 후배 소희가 일본은 지역마다 있는 텀블러를 모은다고 해서 혹 하면서 나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았으나....부러울 정도로 각 현마다 텀블러가 많다. 게다가 매년 마다 일본 텀블러 라고 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고 그 외에도 골든위크라고, 10주년이라고 1호점 긴자만 대상으로...또 올림픽이라고..등등.. 우리나라에 비해 차별되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이 엄청 많아서 부러워 졌다. 잠깐....담에 또 써야지.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도 커피소비량이 엄청 많아진. 그래서 스타벅스도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점포를 늘리고 있는 곳. 일본은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다보니 자국 커피 체인점이 많으나 스타벅스가 일본을 포기할 나라인가...외국 체인에 대해 자유로운 이들이 또 미국 문화를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우선 당연히 ..

어설픈 평론가 2008.01.07

다녀왔습니다.

뭐..아무도 안 볼지 모르는데 왜 쓰지? 라는 생각이. ㅎ 그래도 자기에게 말하는 인사라고 한답시고.. 다녀왔습니다. 도쿄에서부터 출발한 북쪽여행. 니가타를 쳣 여행지로 삼아 최북단 아오모리를 찍고 다시 쭈욱 내려오는.. 꿈같은...아니 말로 표현할 수 없던 자기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찍은 사진덕분에 포스팅 하는 것도 이제부터 스스로 즐거울 뿐. 아무사고 없이 잘 갔다왔습니다. 튼튼한 다리와 더러워진 옷들에게도 감사.

2일부터 6일.

일본 훗까이도를 향해 가는 길. 훗까이도 까지는 안가고 북쪽으로 올라갔다 오겠습니다. 아마 훗까이도 바로 앞에서 돌아올 듯 싶습니다. 청춘18보다 저렴한 티켓을 사서 일반 열차만을 타고 달리는 길이라 최단 거리로 간다 해도 하루에 기차 7~8시간 타고 가는 거라 5일은 걸려야 도쿄로 다시 돌아 올 듯 싶습니다. 지금 설레어서 기분이 마구 콩탁콩탁 힘들겠지만 설사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나는 여행인! 다녀 오겠습니다~~

대건이와 함께.우에노

뉴욕으로 한달 간 여행을 간다는 대건이가 일본에 3일정도 경유하기에 잠시 짬을 내서 만났다. 대건이는 이번에 졸업하고 장교로 가기에 만나지 않으면 한국 돌아가도 쉽게 못 만날 것 같아 꼭 만났으면 한 동생이니 ㅎ 이날은 우에노 - 아사쿠사 - 긴자 - 롯뽄기 를 도는 나름 동일본 관광. 웰컴투 재팬 대건. 무슨 둘이 출사 나온 것 같았다. ㅎ 남자애들 일본 놀러오면 늘 데리고 가는 성인용품점 -0-; 요즘은 여자애들도 구경시킴. -_- 아메요코 시장을 둘러보고 군것질을 하다가 우에노 공원으로 고고. 우에노 공원은 너무 넓어서 가도가도 질리지 않고 가도가도 안 가본 곳을 발견. 우에노에 사는 홈리스가 아닌 이상. 자신있게 다 안다고 말은 못 할 듯. 엄청 많이 걸려있는 한국관광객들의 자취들. 아마 일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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