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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3

6번째 필름 이야기

우선 이번 필름은 코닥 프로이미지 100인데 유통기한이 지나 싸게 팔았다. 근데 결국 뽑아보니 이런 낭패가. 그래도 올려본다. 친구 문빵과 이날 우리는 광주시처에서 양평까지 산을 넘고 돌아 9시간을 걸었다. 이때까지 우리는 신났었다. 이 팔당대교때문에 우리는 6.7키로를 더 걸었다. 그래도 그 경치는 이러한 문제를 다 해결 해 주었다. 점시겨우겨우 찾아낸 휴게소에서 라면과 함께 아주머니께서 김치를 두그릇이나. 여기서 우리는 초코파이를 사서 가방에 쏙쏙 넣었다.. 다 최근 낙서들이었다. 언제 이런게 생겼지? 팔당대교를 지나 양평으로 가는 길에. 6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팔당대교를 따라 6번국도를 걷다보면 누군가가 한 이벤트인지 간격을 두고 이 사랑해. 라는 말이 있다. 이 이벤트 때문에 벽에 저런 사랑의..

지나가는 추억 2007.02.12

창원의 집.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다 맘에 들게 나오네. 이 길을 지나면 현대식 화장실이 나온다. 어쩔 수 없나보다 나 역시 화장실만은 현대식이 좋다. 난 대나무 숲을 좋아한다. 예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 '배웅'에서 너무 감동받아서 그런가? 대나무 숲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벽인데 이쁘더라. 덕수궁 돌담길도 사진에 못 담아 봤는데. 창원에서 담아보네. (위, 아래 차이점은? 뭐가 더 낫나?) 날이 너무 밝아서 되려 부담스러웠다. 창원은 주택단지는 주택단지만, 잘 분리되어 있어서 이뻤다. 여기 부자 동네인 듯 개인 정원에 농구 골대에....고급차에..덜덜. 올 해 내 운세는 조급해 하면서 틀어지는 일이 많다더라. 너무 급해하지 말고. 때론 멈춰 서서 한 숨 쉬고 더 생각해 보자. 스탑! 역시 지방. 전통 마..

지나가는 추억 2007.01.25

부산, 아침. 그리고

그렇게 6시 반에 찜질방에 가서 8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남들보다 일찍 나왔다. 혼자 아침 바다가 보고 싶었고 부산을 찍고 싶었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부산시대. 몰랐는데 우리 집 앞에는 성남시대 있더라. 찜질방에서 나와 홀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던 길. 아침에 오니 근처 사는 사람들은 해변가에서 조깅을 하더라. 이것 또한 상당히 부럽더라. 해변가. 조깅. 굿모닝 아침바다. 날씨가 약간 흐릿했지만. 밤바다와 같이 조용하면서도 다른 느낌. 아침 파도. 뭔가 하루를 열심히 보내자. 라고 다짐하기에는 적절한 대상같더군. 누구나 하듯이. 나도 해변가에 낙서질을 하고. 괜히 아침부터 심호흡 크게 하고 올해 다짐을 또 하고. 그리고 지워주고. 마치 이뤄진 듯한. 혹은 내 마음 바다에 보낸다는 듯하게 폼..

지나가는 추억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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