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망고농장 5

타운즈빌] 망고 피킹 도전.

망고 패킹이 끝나고 다시 일을 찾을무렵. 에이전시에서 연말까지 4일간 일할 피킹 자리가 있다고 해서 무서운 망고 피킹에 도전. 망고를 피킹할때 나오는 그 액체가 엄청난 알러지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으나 본인은 왜이리 피킹이 해보고 싶던지. 긴바지에 긴팔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완전무장을하고 약 4일간 피킹을 했다. 피킹? 재밌었다. 물론 나중에 역시 망고 알러지에 걸려 내 피부가 고생을하긴했지만 패킹보다 피킹하는 친구들이 더 재밌다 ㅋ 새벽 4시반에 기상 버스를 타고 농장에 도착하면 새벽 5시반쯤 된다. 요 버스를 타고 망고농장 사장집으로 우루루루루 9시 해가뜨고 나면 벌써 엄청 덮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놈의 망고나무들 ㅋ 보통 망고 피킹은 4명이 1조가 된다. 위에서 운전하며 망고따는..

타운즈빌] 망고농장. 시작.

캐서린(Katherine) 에서부터 에이전시 Area의 소개로 타운즈빌로 이동 우리는 다시 망고농장으로 투입되었다. 캐서린에서부터 같은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웨덴 동상 닐스. 닐스는 본인 미국 살때 이름이로 스웨덴 이름은 오스카. 징그럽게 키큰 동생이지만 항상 나랑 죽이 잘 맞는다. 할렘가 버스가 아닌.. 우리를 농장까지 출퇴근 시켜주던 버스. 에어콘 따위.. 그냥 창문 열고 달리는게 훨 낫다. 같이일하는 일부는 우리처럼 지정해준 백팩커가 아닌 직접 텐트 생활 아니면 캠핑카 생활을 한다. 주로 차가 있거나 오지(호주인)가 저렇게 많이 산다. 주로 지게차 운전 아저씨들이 오지분들이 많은데 저렇게 돌아다니며 여행 겸 일을 하시며 산다. 농장에서 제공하는 숙소 아닌 숙소. 매일 일을 마칠때마다 이렇게 타임시..

캐서린] 망고농장 안녕~

드디어 마지막 날 망고농장. 운도 없는 나. 제일 늦게 시작해서 제일 빨리 끝나는 농장을 오다니.. 킹 프로듀스. 두고보자... 우리가 일했던 쉐드. 새벽 6시 아침. 하루 종일 해가 질때까지 이 안에서 우리는 망고 패킹을 했지. 화장실은 참으로 유니섹스하게 남녀 오븟하게 옆에 설치되어 있다. 뭐 신경쓰는가. 사람이 다 똑같지. 다들 잘 이용했다. 심지어 급하며 아무데나 들어가시기도.. (난 아님) 쉐드. 저 수많은 파레트들. 하루에 저 정도 파레트도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휴식시간, 점심시간 우리의 쉼터. 우리만큼 많은 수의 파리들이 득실댔지만 그래도 냉장고에서 수박꺼내 먹을땐 다들 어찌나 해맑았던지. ㅋ 간지쟁이. 아르헨티나 아미꼬와 독일친구 마르크. 마르크는... 매형이 한국남자다.. 헐.. ..

망고농장 근무중

다사다난했던 케서린 도착 이후 호박농장/악어농장 이후 애초의 계획이었던 망고농장에서 드디어 일 시작한지 4일째. 작년에 매우 '대박'이 났던 망고는 올해는 역시나 '반대'로 좋지 않아 자꾸만 수확 시즌이 연기되어 케서린 온지 한달하고도 일주일 지나서야 시작했다. 다들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 내가 정말 재수없게도 오래기다린 케이스다. 한국인은 현재 나 혼자. 스웨덴/프랑스/아일랜드 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무튼 패킹을 시작했고 쿨해 보이는 사장말대로 '백팩커들에게 짧은 기간 돈 많이 벌어 여행가는게 가장 좋은 것이니....'길어야 4주간 일을 할것 같다. 대신 4일동안 44시간 강행군 중이다.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점심시간과 중간 휴식빼고 달리는 중. 팔,다리가 쑤셔 녹초가 되지만 집에..

여유하루 2012.11.08

캐서린. Katherine

호주 가운데는앨리스 스프링. 앨리스 스프링이 속한 주(State)는 Northern Territory. 나는 지금 다윈을 거쳐 캐서린이란 지역으로 이동했다. 인터넷을 통해 호주 망고농장을 컨택했고 그리하여 7개월간의 케언즈 생화을 마치고 세컨드 비자를 획득하기 위해 이동. 캐서린으로 가는 길은 사진에서 보았던대로 황량하고 거칠다. 다윈에서 버스로 4시간. 버스안에는 들었던대로 애버리진 (호주 원주민)이 대부분이다.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이 설레임보다는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거보니 아직 배낭여행 초보자인가보다. 9월 25일 캐서린으로 이동. 그 이후 적절히 인터넷도 2주만에.

여유하루 2012.10.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