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졸업 그리고 바베큐 / 비치발리볼

高志 2012. 5.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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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졸업!!!!  매주 졸업하고 매주 신입생이 들어오는 시스템이라 쉽게 떠나고 새로 온다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정든 아해들이 그리운건 어쩔 수 없음. 


특히 나 들어올때부터 있던 루카스 / 티아 / 안나 그리고 패트릭 (휴가중) 은 더욱 헤어지기 아쉽다. 

지금 보니 세명뿐이구나. 


이 날은 나름 이 학원의 메인은 나랑 루카스!!! 가 동시 졸업하는 날이라 유독이나 안나랑 티아가 슬퍼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ㅎㅎㅎ 우리 둘이 없으니 매우 학원이 심심하다고 한다 후훗. 



졸업하는 학생들의 스피치가 있는데 나 역시 스피치를.....

그리곤 나름 모두 여기 봐달라고. 사진에 담고싶다고 하고는 담은 전체 학생들 사진. 


아.. 아이디어 좋았어 혼자 매우 뿌듯해하고 있다. 



졸업식을 마치고 2시부터 라군에서 바베큐와 비치 발리볼이 이어졌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남자들은 밖에 공 하나만 주면 일 안하고 잘 논다. 


브라질 VS 일본 VS 스위스 그리고 한국의 신경전.. 



그리곤 비치발리볼.

학원에서만 보던 선생님들이 이렇게 스포츠를 좋아할 줄이야. 특히 크리스틴의 발리볼은 모든 남자들보다 월등


선수였다고 하니 실력이 무서울 정도다. 

못하던 잘하던 다같이 모래바닥에 뒹굴면서 발리볼 삼매경. 아 겁나 재밌었다. 



코트 두개를 다 차지한 우리. 

뜨거운 햇볓에서 다들 2시간은 발리볼로 달린 듯 . 



돌아가는 길에 가끔 맥시칸으로 변하는 G.B

과도한 발리볼 경기로 인해 더워 죽을 뻔 했다. 



오랜만에 보는 그리고 걷는 라군의 모습. 

나와 G.B 그리고 루카스는 시간이 어중한하여 루카스 일하러 가기 전까지 길바닥에 주저 앉아 다시 수다. 


루카스에 사랑에 빠져있어 엉아들이 상담 좀 해주었다. 



돌아오는 길에 본 기차!!!!!

케언즈 온지 2달째인데 처음 봤다!!!! 그리고 이건 유명한 쿠란다로 가는 관광열차!!!!!!


돈 있을때 나도 좀 갈껄 지금은 거지다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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