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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공무원에 대한 환상이 아니 환상이라기 보다 현실적으로 많이들 시험을 보고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뭐였든 그냥 행시부터 시작해서 공무원으로 간다. 이번에 꽤 높은 직책의 공무원들과 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난 아니다. 그들의 삶이(너무 거창하군.) 삶의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하는 회사 내 모습이 전혀 부럽지도 않았고 엘리트의 모습도 아닌 흥미롭지도 않은 생기없는 모습 뿐.(공무원분들 미안.) 암튼 이건 일기니까. 팔 빠지게 밤 10시까지 야근을 하고 (진짜 퇴근 1시간 전에 250000개 셀을 어떻게.....) 집에 와서 컴퓨터로 해야 할게 있는데 형이 자동차 튜닝 알아본다고 몇시간 째 하느라 못해서 형한테 짜증내고(난 정말 나뻤다.) 중요한 거. 오늘 가장 큰 일. 나 맥북질렀다. 내 인생을 바꿔..

여유하루 2007.01.19

몰 이름 아세요?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 회사에서 나의 존재감은 없는지. 하긴 제가 속해 있는 팀과 저의 데스트 사이에는 벽이 있어서 인가? 심심하다. 퇴근 하고 싶어. 인터넷으로 요즘 맥북을 사고파서 맨날 왔다 갔다 정보를 얻고 있다. 아무래도 Man OS다 보니 사기 전부터 공부를 좀 해야 할 듯. 그러다가 예전 DSLR을 살 때도 그렇고 귀여운 표현들이 있길래 한자 적는다. 우리 나라 쇼핑몰들 기름몰 = GS e-shop GS 칼텍스 때문에 설탕몰 = CJ 몰 CJ가 예전 제일제당이었기 때문에 공원몰 = 인터파크 파크는 공원이기 때문에 효리몰 = 쥐마켓 이효리가 쥐마켓 CF를 찍었기 때문에 감기몰 = Hmall 에이치 발음 때문에 사실 다른 건 다 알았는데 감기몰을 늦게 이해했다. 나도 늙었구나? 풉.

카테고리 없음 2007.01.17

오늘 하루

회사에서 일이 끝나고 신촌 가서 영준이와 통닭에 소주. 그리고 아쉬워서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걸어오다가 펍에가서 병맥 집 앞에서 캔맥주. 씻고 앉아서 연애시대 마지막 편 보기. 결국 잘 하지 않는 외박이자 남의 집에서 자기 실행. 영준이 집이니 뭐 그래도 괜찮았음. 이왕 이 김에 내 칫솔 하나 사둠. 세번째 필름 조차 망했음. 필카에 대해 회의적인 자세로 한발짝 감. 나의 D50이나 열심히 공부해야 겠음 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마 난 또 필름을 하나 사겠지? 필카의 매력. 비록 알바로 출퇴근 하는 회사지만 나름 출퇴근 하는 기분이 회사원 아니 뭔가 일을 하는 아니 학생이 아닌 신분 사회인 인 것 같아서. 출퇴근은 좋다. 출퇴근 할 때의 기분만. 오늘도 역시 아메리카노 한잔. 근데 커피빈 펀치카드는 있는데 ..

여유하루 2007.01.17

오늘 하루

몇일 길게 몇주 정신병 걸린 것처럼 연락 다 끊고 우울증이다 하면서 지냈다. 결국 해결책은 없다. 마음가짐 뿐이지. 소소한 것에 큰 기쁨을 느기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그리고 입가에 웃음 하나 띌 수 있다면 하루가 행복한거라 믿을거다. 그래서 오늘 있었던 행복했던 일. 하나. 지금 일을 하는 곳에서 그렇게 정을 느끼고 있지 않다. 어차피 알바고 공무원들의 모습이 내겐 긍정적이진 못했으니 근데 항상 늦게 끝나니까 저녁을 7시 넘어 회사사람들이 다 같이 먹는다. 난 그냥 집에 갔었는데 오늘은 한번 갔다. 물론 재미야 없었지만 몇마디 나누고 웃는 분위기에 소주 한잔. 에 또 작은 행복 느꼈네. 둘. 회사원 기분에 들뜨기도 하고 내 미래 모습이려니 상상하면서 집에 오는 길에 천원 주웠다. 아이 좋아. 그리고 또 ..

여유하루 2007.01.15

오늘 하루

몇시간 째 인터넷을 하고 있는 건지. 온라인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 이런다지만 정말 멋지게 인생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하고 싶던 것들을 나보다 젊은 사람이 이루고 있고 난 점점 위축만 되는 것 같다. 오늘 인터넷을 계속 하면서 느낀 점 우울해 지기만 한다. 빨리 일본이나 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며 여행 하고 싶다 . 그때까지만 이 곳은 잡다할 수 밖에 .

여유하루 2007.01.15

러브액츄얼리(Loveactually)

러브액츄얼리. (오리지널 판)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러브액츄얼리의 오리지널 판은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론 들어오지 않았다. 당연히 어둠의 경로가 제일 발달된 한국에서는 무삭제 판으로 널리 퍼져가고 있지만 아무튼 그냥 러브액츄얼리의 명장면들이 또 보고 싶어서 이왕 소장가치 있으니 찾아 받자 하고선 검색해서 보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오리지널 버전을 받았다. 뭐 포르노 배우간의 사랑이기 때문에 빠졌다고 했는데 정확한거 포르노 배우가 아니라 연기대행하는 두 배우들이 사랑을 하게 되는 짧은 장면이다. 기존 우리가 보았던 에피소드보다 더 짧다. 하지만 재밌다. 소심한 남자배우가 섹스신을 찍으면서 데이트 신청을 할 때. 귀엽다. ㅎㅎ 아무튼 러브액츄얼리는 밑에 쓴 헛소리처럼 봐도봐도 기분 좋아지는 영화다. 굿. p..

어설픈 평론가 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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