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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100 12

모닝 퇴근

퇴근 후. 확실한 건 X100은 주변을 찍고 싶게 만드는 카메라라는 거다. 유럽친구들, 일본친구들은 아직도 꽤 많은 엽서를 쓴다. 지금 순간과 감정을 담아 보내기에는 이메일보다, 페이스북보다. 엽서가 낫다. 나도 조만간 엽서를 써야지. 모처럼 쓸려니 나의 악필이 부끄럽다. 아.. 나 외국에 있는거지? 언제나 참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카지노의 유혹. 카지노는 나를 보고 웃지. 나쁜녀석...내 돈.. 힐튼 호텔 앞에서 유유히. 실력이 비루해 뒤에 보이는 배는 노출로 가려주고 있다. 후지 X100의 매력. 블랙/화이트. JS 부산 체류설이 솔솔 올라오고 있다. 아. 나 따뜻한 외국에 있지. 아빠가 빨리 오라는데 말 안 듣고 바다만 보고 있는 영어선배님. 피곤함에 피폐해져있을때 햇빛은 유난히 따사롭다. 고맙게도 ..

여유하루 2012.09.17

놀기

호주 시골 케언즈에 있는 글로리아 진스에서 받은 스탬프 카드는서울 영등포 역사역에 있는 글로리아 진스에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노력한만큼 돌아온다는 워킹홀리데이의 진실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생. 정들었던 친구들이 모두 떠난그 편했던 이 자리가 외로워 어색해 한동안 못 왔던 곳. 오랜만에 된장게이 놀이. 아..아닙니다. 20살 동생이 시드니로 떠나는 날. 클럽 파티. 대학생활 시작에 걱정 한 가득한 이 어린 동생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자기가 만들어가는 시작이니까. 케언즈 너의 마지막 파티는 Ladies Night. Fujifilm X100

여유하루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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