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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 2

시드니 여행 넷째날. 시티.

어제 투어 이후 저녁 달링하버에 들렸는데 시드니에 거주하는 그리스인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모두가 그리스 전통 음악에 춤을 추며 신나게 보내는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물론 역시 감기와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갔으나 잠깐 낮에 다시 한번 달링 하버를 보기로 하고 갔다. 백팩커 '바운스'에서 나오는데 센트럴 역 그림을 보면서 선생님과 함께 야외 수업중인 아이들. 어제는 흐리고 비가 조금 왔지만 오늘은 다시 또 너무 눈부시게 좋은 날씨. 달링하버에 도착.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앉아있었다. 주전부리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는 갈매기 보다가 사람들 보다가 음악 듣다가 누워있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회사원들도 도시락 또는 샌드위치 들고 나와서는 쉬고 있었다. 흠. 1시간을 그냥 멍하니 바라만..

시드니 여행 첫날. 2. 서큘러 키

약기운에 쓰러졌다가 일어나니 5시가 지났었다. 3시간은 푹 잔 듯. 여전히 발은 아펐지만 그래도 첫날을 백팩커스에서만 보낼 수 없기에 무거운 발걸음을 시작. 비싼 교통비를 실감했기에 일단 걸어서 센트럴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코리아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 Market St. 이 곳을 둘러싸고 Pitt St. 그리고...까먹었다만 차이나타운 그리고 한국식품점과 미용실, 피씨방 등이 위치하고 있다.그냥 지나가기만 한 듯. 금강산도 식후경. 아직 자신이 없어서 제대로 레스토랑 들어가 먹지를 못하겠으니 어찌하랴. 호주 도착 첫 끼를 헝그리잭으로 시작. Spicy Grilled Chicken....잘 못 선택한 듯. 소스가 나랑 맞지 않았다. ㅋ 헝그리잭의 좋은점은 음료 무한 리필이라는 점? 시드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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