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Netherlands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 주변 레스토랑 Pasta Bar

高志 2016. 7.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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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많은 주말 센트럴 주변에서

운 좋게 테라스에 앉아서 먹을 수 있던 자리를 발견

(사실 테라스라곤 하지만 명동같은 복잡하고 좁은 인도에 덩그러니 테이블이 밖에 나와 있다. ㅎ )


그래서 들린 곳은 캐주얼한 식당 파스타 바 (Pasta Bar)

http://pastabar.biz/


홈페이지에 메뉴와 가격이 나와 있듯이

저렴하다.


위치는 아래와 같이 메인 거리 Damrak에 있다.


일단 아무이유없이

외국이란 이유로 술도 안 마시는 나머지 사람들도 맥주 한잔을 외침



그래서 남자 넷이 이러고

주문은 그린 샐러드, 오늘의 스프, 4시즌 피자, 볼로네제 파스타, 그리고 뽀모도로였는지, 로제 였는지 모르겠다.



시저 샐러드와 렌틸콩 스프가 일단 먼저

도착해서 먹었던 이집트 레스토랑의 렌틸콩 스프가 너무 맛없었지만


대중적인 맛을 낼 거 같은 여기서 재도전

음.. 나름 굿굿



1인분정도일까 걱정했는데 (이리 많이 시켜놓고...)

맛은 다 그럭저럭



나머지 파스타는 어르신들이 모른다고 하니

내 마음대로 시킨 것들


보자마자 피자훗 같은 데서 파는 파스타같다고 야유를 받았지만

그래도 토마토소스가 적절해서 다들 숟가락까지 빨아 먹었더랬지



생각보다 좋아했던 아저씨들.

스파게티면이 아니라 이상하다면서 쩝쩝 다 드셨다.



식사 후에는 커피한잔. (서비스였다)

맛도 한국과 별 차이 없었는데


후식으로 나온 커피가 익숙한 브랜드 라바짜라

정자동 까페거리같은 이 익숙한 느낌은....


밥 다 먹고 유일하게 남은 하루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남들 다 하는 운하 관광을 하자고 결정


관광센터로 가서 티켓을 사고 배를 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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