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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2

5번째 필름

홍대의 밤거리는 신촌이랑은 달라. 지나가다 어느 지하의 바.이날은 한일학생회의 21기 조직위원들의 첫 정기총회 날. 4번째 필름을 다 쓰고 5번째 필름으로 이어진 날. 아침을 기다리기까지 도와준 18번지 포차. 맛있긴 했어. 이거 낙서 할 때 민국이 옆에 있을 때 한거지? 민국이랑 친하면서. 술과 담배는 사람들의 모임에 언제나 빠지지 않는구나. 행복한 것들. 덤비지 말라니. 그러면 나중에 쓸쓸해질 꺼야. 항상 센치하게 만들어 주는 한남대교. 제일 익숙하고 제일 편안한 한남대교. 몇일 후 맥북을 주문하고 코엑스 구경하러 가는 날.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스테프핫도그. 언제나 개강 전 등록금 문제. 언제나 학교에 걸려있는 현수막 이제는 누가 볼까. 마음은 항상 광고기획 공부 중인데 도전할 용기와 실천할 용기가..

여유하루 2007.02.04

오늘 하루.

필름카메라가 확실히 어렵다. 돈이 많이 든다. 까다롭다. 예민하다. 특히 노출 조절이 예민하게 맞추기가 힘들다. 대부분 조리개를 1.4로 두어서 그런지 초점이 딱 보기에도 언 발란스 하다. 하지만 다음에는 잘 하리. 필름카메라는 정말 이해할 수 없이 매력있다. 미쳐 내가 이래서. 오늘 현상에 인화까지 하고 필름 또 막 찍고 있다. 학교 사진관은 별로 좋지 않다. 또 하나 참나 오랜만에 학교가서 책 좀 읽는데 왜 이리 개념없는 이들이 많은지. 여자를 차별하는 게 아니라. 내 경험상 도서관에서는 여자들이 더 시끄럽다. 핸드폰, 귓속말 아무래도 눈치봐야 할 장소인데 여자들이 눈치는 더 안보긴 하는 것 같다. 진짜 오늘 그 두명의 여학생들. 아오!!!!!!!!!!!!!!!!!!!!!!!!!!!!!!!!

여유하루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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