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호주] 맥도날드 양고기 햄거

멈추면안되지 2012. 9.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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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본에 있을때 가장 좋았던게 맥도날드에서 꾸준히 기간 한정 스폐셜 버거가 나왔던 것인데 

(아직도 잊지 못하는 크림 고로케 버거....겨울에 나왔었다..)


여기 호주 또한 기간 한정 햄버거가 많다. 

멕시코 뭐시기 버거 -> 올림픽 기간 오지 뭐시기 버거 -> 이번에는 양고기 버거. 


광고보고서는 양고기 버거라니!!! 먹고 싶다!!! 했는데 내가 하도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일하는 시간에 저스틴이 사들고 왔다.. (이렇게 난.. 남자에게 사랑 받는 타입인가...)



봉투부터 설레게 하는구나. 

진짜 오지 맛이랜다.. 



이놈의 심각한 양고기 버거. 양버거.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같은 맥도날드지만 이곳 버거가 훨씬 큰 거 같다. 



오오 너 어찌 생겼나 보자. 

참 맛없게 생겼지? 


저 흰색 덩어리는 뭐지.. 느끼한 양고기에 치즈까지? 설마. 



검게타버린것 같은 바싹 구운 양고기에 저 흰 덩어리는.. 바로 

계란 후라이!!!!!! 아놔 햄버거에 계란 후라이 들어가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이놈의 심각하신 양고기 버거. 완전 내 스타일이구나. 버거 구성도는 아주 좋아요. 좋아. 합격. 

그리고 맥도날드 먹을 때마다 깨달은건데 야채가 아주 풍성하시다. 


매번 질질 흘린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맛. 단품 약 $8 하는 이 햄버거의 맛은 어떠냐는 거다. 


결론은.. 뭔가 다른 소스 넣으면 더 맛있겠다... 라는 것. -_-; 

양고기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데 케첩이랑 잘 안 어울리는건지. 뭔가 심심한 맛. 그래도 바삭한 양상추때문에 봐준다. 


그리고 공짜로 먹었으니 됐다. 

$8 내고 먹기엔 한번이면 충분하다. 


다음 기간 한정 버거는 무엇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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