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파코 마지막 날.

멈추면안되지 2012. 5. 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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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끝난다니 몰간이 빨리 라군으로 오라는 문자를 자꾸 보낸다.. 방해꾼녀석. 

그 방해꾼 녀석은 바로 이 녀석.. 19살 프랑스 Morgane 이다. 



자꾸 나랑 맞먹는 녀석이다. 키는.. 180이다 -_-; 

맞으면 아프다. 



내일 떠나는 스페인 청년 Paco와의 마지막 날도 어느날과 같이 라군에서 축구/ 수영 / 수다. 

물론 나는 이제 함께할 수 없는 노동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불러주니 고마울 뿐. 


G.B가 형님 소포 온거 무겁다고 들어주고 있구나. 고마운 동생이다. 



이 좁은 집에 오늘은 15명이 넘은 듯. 마리나는 파코를 위해 오믈렛을 만들기 시작. 

패트릭은 체코 음악을 연주해주었는데 멋지다!! 기타는 쳐야 한다. ㅠㅠ 



좁은 방에 나와 방황하는 요즘 나와 함께 '동네 바보들'로 불리는 3인방. 

David / Jakub / Fabian. 


G.B는 마리나와 달밤을 체조를 하고. 



얼큰히 취해가는 술에 드디어 완성된 마리나의 작품. 오믈렛이라는데. 

파코가 알려준 스페인식 오물렛이는데.. 그냥 계란찜같다 마리나 ㅋㅋㅋㅋ



떠나는 청년 파코를 위해!!!!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왔지만 조용하고 수줍은 많은 Paco 잘가 ㅠㅠ 


만취해서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차마 못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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