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쿠란다.

멈추면안되지 2012. 7.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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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다는 보통 3시부터 가게를 닫기 시작. 

대부분의 관광객들도 쿠란다 기차를 타고 다시 케언즈로 향하거나 


케언즈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기 시작한다. 

나름 이 마을에도 술집이 있고 리퀴드샵이 있어 술도 살 수 있으나 관광객보단 현지인들 대상인 듯. 


아무튼 대니스 가게 정리를 도와주고 선물 받고 차를 타더니 

잠깐 친구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가잖다. 이봐 너 운전중이야. 



그리고 들린 곳은... 리조트. 그리고 깊이 들어가면 이 곳 관리는 하는 오지 친구집에 도착. 

냄새가.. 딱 오지 냄새다. 



맥주 한잔하며 이야기 나누는데... 이런 저런 장사는 잘 되냐.. 뭐 이런.. 

나한테는 뭐 아무관심없다. 이 멍멍이 이외에는.. 차라리 이게 낫다. ㅎ 



쿠란다에서 케언즈로 자가용으로 운전을 한다면 여기 뷰포인트에서 꼭 멈출것이다..

아마 다들 그러리라 믿는다.. 


대관령 가듯 꼬불꼬불길을 달리다보면 나오는 이 전경. 

아이폰의 한계다.. 나의 잃어버린 카메라가 눈물난다.. 





대니스가 나를 찍어주었다.. 아따.. 남자 둘이서.. 이게 뭐하는 짓이람.. 

부끄러웠지만.. 워낙 날씨 좋고 공기 좋은 이 곳에서.. 간지나게 실루엣만이라도 ㅎ 



그리고 집에 갈 줄 알았는데 들린 곳은 피자집.. 

대니스는 여기가 케언즈 베스트 란다. 


일단 피자를 시킨다. 

그리곤...



리퀴드 샵으로 이동... 응?



맥주 한박스 (24개)를 사서는 다시 피자 가게로.. 

그 동안 피자는 완성. 절묘한 타이밍이다.  처음 먹는 멜번 맥주! 


써있는대로 쓴맛이 강한게 맛 좋다. 



스모크 햄 뭐시기 피자와 함께 맥주. 

대낮부터 맥주먹는거야 많이 봐왔지만 막상 내가 이러고 있으니 재밌다. 


BYO 답게 피자 시켜놓고 맥주 3병 흡입... 주인 아저씨랑도 한잔. 



서비스로 아저씨가 직접 만드시는 햄도 잘라 주셨다. 피자에 사용하는데 직접 다 만드신단다. 

부인은 한국분이시다!!! 인상도 좋으시고 이 가게 강추합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우리 동네바보들과 다시 한잔하며 오늘 하루 이야기 푸는 중. 



체코로 돌아간 카타리나. ^^

오랜만에 이 사진 보니 그립네. 


소녀시대/빅뱅/2NE1 좋아하는 카타리나 (여기서 내가 들려주었다네 ㅎㅎㅎ)

이렇게 관광객아닌 현지인 놀이하며 돌아다닌 쿠란다 여행 끝. 





혹시나 피자가게 궁금해 하시는 케언즈 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ㅎ


2/375 Sheridan Street, Cairns North QLD 4870 오스트레일리아

+61 7 4041 0742 ‎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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