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아이가 태어난 지 42일째

高志 2019. 1.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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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을 즐기시는 생후 42일차 따님 



분당 제일 여성 병원 3일 

기통맘 (에빠토) 산후조리원 2주 

처가집 현재 도움 받으며 산지 4주차 



한달이 지나 곧 이번주부터 드디어 집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틈틈히 집에가서 청소도 하고 택배도 받고 


국민 수납장이라는 한샘 수납장도 설치하고 

(기사님이 직접 설치해주시지만) 


집이 그리운 마음이 큰데 

아내는 육아 휴직 후 집안에서 혼자 아이를 돌볼 시간이 닥쳐오니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8시는 되어야 집에 오는 나도 

퇴근길에 계속 이부분이 걱정되고 있다. 



송파구청에서 대여해서 받은 메델라 휴대용 유축기는 

소음이 너무 심하고 무엇보다 유축이 기존에 쓰던 상품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되려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인터넷으로 결국 대여 상품을 찾아서 기존에 쓰던 스펙트라 상품 사용

모유 수유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던데 다행히도 감사하게도 아내는 모유수유로 


아이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 사랑스럽고 책임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엇보다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더 큰 감정이 생기는 게 

임신과 출산이 주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인 듯 


그나저나 갑질 회사에 와서 상담실에서 한시간째 대기중인데 

과감히 블로그 하고 있는 나도 참 정상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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