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히로사키 3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히로사키에는 예전 교회와 성당이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도를 보며 찾아 간 곳은 히로사키카톨릭 교회가 있던 곳 인데, 예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지는 않지만. 1878년에 하코다테에서 라는 걸 보니 이쪽도 북쪽인데 더 위에서 부터 교회가 내려 전해져 왔다니.. 아무튼 교회는 잠시 인사를 하고 성당을 찾아가는 준비를 함. 평범 마을 한 길가 옆에 있기에 의외였다. 그리고 찾은 곳은 성당. 나름 어렸을 적 참 열심히 성당 나가는 천주교 신자였고 일본에 와서도 몇 달은 정말 열심히 갔었는....데.. 여행때 몸이 지치고 하니 왠지 성당 가서 무사안전을 위해 기도도 그리고 싶고 해서 다시 물어 물어 겨우겨우 찾아간 성당. 발견! 할로. 성당. 살 짝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마음 편하게 쉬다가세요 라는 문구..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히로사키(弘前)란 동네, 아니 아무것도 몰랐던 동네이나, 역 앞에서 본 광고지를 보고 왠지 모르게 가장 가고 싶은 도시가 된 곳. 눈이 엄청 쌓여 있고, 저 멀리 후지산 만큼 멋진 이와테산(岩手山)이 동네 목욕탕에서도 멋지게 보이는 곳. 예전에는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산업도시고 꽤 발달 했던 도시. 뚜벅 뚜벅.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나온지 10분에 발이 다 젖고 아침으로 콘비니에 가서 캔커피와 삼각김밥 사는데도 북쪽 사투리에 바보같이 당황하고 ㅎ 꼭 걷지말라고 막아 둔 곳은 누군가 걷는다. 저 멀리 보이는 은행? 아 까먹었다. -_-; 저런 예전 건물 하나도 관광용으로 홍보를 한다. 예전 왕의 동상. 아오모리 은행 기념관 이라고 써 있다. 겨울이라.....특히 1월 5일은 새해 연휴부터 ...쉬는 날로..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5)

택시 기사 아저씨게 말을 걸어 봤다. 젊은 총각이 일본 국내 여행 한다니까 어찌 좋은 말씀만 해주시던지. 훌륭한 가이드 한분 얻은 기분으로 이런 저런 말씀 잘 들었다. 히로사키 역으로 여행온 외국인 드물다며 예전에는 참 번화한 도시였지만 이제는 일본 국내 여행객이 대부분이란다. 밤에는 어딜 가서 놀면 좋으며 뭐가 맛있는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 내 일본어 공부 동기부터 현재 공부하는 것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택시타고 오는 길에 열차여행의 피곤함이 싹 가신 듯. 웰컴투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역. 그래도 여전히 보면 무섭다는 생각. 캡슐 호텔에 묶어봤다. 남성전용. 찜질방 같은 것이다. 1인실과 2인실이 있는데 그래도 물건도 많고 해서 안전하게 1인실로. 온천을 맘껏 이용할 수 있고 탕에서는 후지산만큼 크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