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필름 - 아직도 모르겠다. 이번 7번째 필름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 지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나름 잘 찍어야지 하면서도 이번 결과는 실망감만 더 크게 다가왔다. 나를 더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원인이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필름의 문제인지 나의 실력 문제인지 카메라가 아직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건지. 만약 가장 마지막 카메라의 문제라면 더 열받을 듯. 분명히 고가에 난 올림푸스 A/S에 가서 수리를 받은 것이다. 후. 화이팅. 그냥 화이팅. 여유하루 200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