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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7

방콕 여행, 시암,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호주가기 전 태국에서 보내는 2박 3일. 첫날 음주가무로 인해 아이폰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기위해 클럽에 갔으나 (오픈할때까지 계속 기다림 ㅠ ) 관리자의 말로는 아이폰은 누가 찾으면 가져가버린다는 답변 뿐. (한국이나 똑같구나.) 절망의 상태로 아이폰을 바로 사버릴까 고민하다가 발길이 시암까지 가버렸다. 진짜 살 뻔했다. 시암은 카오산로드와 정반대의 분위기로 두 곳은 꼭 들린다. 영등포의 타임스퀘어에 뒤지지 않는 아니 더 화려한 곳으로 태국 젊은이들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오산과는 정반대의 도시적인 분위기의 시암스퀘어. 해장을 하고자 나이쏘이를 갔으나 문을 닫았기에 방황하다가 느끼한 햄버거로 대신 했다. 내가 카오산로드에서 맥도날드를 가다니...감자튀김이 먹..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 람부뜨리 인(Rambuttri Inn)

2010년에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어 카오산로드까지 150바트로 갈 수 있었다. 11년에는 2명이라 택시가 나을 것 같아 타질 않았다. 그리고 올 해 12년에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정류장이 없어졌다. 옮겼나 싶어 공항을 땀 흘리며 돌아다녀도 없는 것이다. 결국 인포에 물어보니 카오산 가는 버스는 없고 지하 트레인을 타고 종점 가서 택시를 타야 한다는 거다. 우악! 이게 뭐야. 이미 더위에 땀에 쩔었고 짐은 워홀로 인헤 한 가득 무거웠다. 그러나 이 무식한 본인은 택시를 안 타고 새로 생긴 트레인을 타보기로 했다. 12년에 생긴건 아니다. 예전부터 이 트레인 달리는 걸 봤다. 공항 지하1층으로 내려가 가운데 중앙으로 내려가면 티켓 판매 기계가 보인다. 옆에 친절히 출발지와 도착지까지의 가격이 ..

8월 태국 여행

택시타고 각 자 정해진 리조트로 출발. 혹은 섬안 시내로 출발. 아마 많은 사람들은 다이빙을 위해 온 듯 하다. 선착장에서 툴툴대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부다뷰에 도착. 부다뷰리조트 메인 전경. 도착하니 한국 다이빙 강사님이 동구니횽을 반갑게 맞아준다. 대표 강사 두 분은 이 곳에서 만나 결혼. 강사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방이 꽉 찬 상태라 겨우 외곽에 한 곳을 받을 수 있었다. 방으로 가는 길 모습. 수심이 매우 얕아 걸어서 100m 들어가도 성인 남자 가슴팍까지밖에 깊이가 안된다. 대부분 다이빙을 하러 수심 깊은 곳으로 가고 일부 사람들이 해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 공짜방이긴 하지만 이게 끝. 뭐 어떠랴 남자둘이서. 어차피 다이빙하러 온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 내..

8월 태국 여행

배를 타고 2층으로. 덥지만 그래도 둘 다 살도 태울겸 바깥에 앉았다. 그리고 바닷바람 실컷 맞고 싶었다. 지도보고 있는 전문가 동구니횽 흔치 않은 동양인중에 가족끼리 온 일본인 가족. 아빠,엄마랑 이렇게 온 모습을 보니 부럽다. 엄마는 바닷바람에 힘든지 들어갔지만 아빠와 둘이서 멀어지는 선착장 보는 모습 어렸을적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다니 아빠의 센스가 굿이다. 일본은 이런 가족여행을 그래도 많이 하는 듯. 배는 선착장을 떠나고 2시간을 간다. 듬성듬성 보이는 섬들 날씨가 맑지는 않았다. 간간히 햇살이 비추다가도 저 멀리 보면 스콜현상이 보이곤 했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아빠는 의자에 누워 여유롭게 낮잠을 자고 아이는 엔진에 갈라지는 바닷길이 신기한지 마냥 쳐다본다 저기 보이는 또다른 스콜 구름 모습..

8월 태국 여행

8월 동구니횽과 떠난 태국 여행. 동구니횽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번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러 다시 한번 태국으로 떠났다. 작년 쏭크란 축제를 보고 태국이란 나라에 홀릭- 이번에는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유명한 코 따오 섬으로 가보기로 결정. 밤 11시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카오산 로드에서 몇시간 눈을 붙히고 새벽 버스 타고 코 따오를 향해 출발. 우리 두명 빼고는 모두 서양사람이다. 그저 조용히 갈 뿐. 등교길 모습. 춤폰 선착장 도착. 바다다! 티켓을 샀으니 롬프라야 배 티켓과 짐에 붙이는 태그. 새벽부터 출발했으니 약간 출출한 허기를 달래고자 태국 컵라면을 구매. 자신의 배가 오기전 까지 여유롭게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섬에서 나와 다른 곳을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20분정도 기..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숙박 - 에라완 하우스. 버스에서 내려 한국에서 예약한(아동균님이 다 해줬다) 에라완 하우스를 찾아 갔다. 여행책자에 나온 지도를 들고 찾다가 길을 헤매였고 왠 아저씨들 네명이 햇빛을 피해 수다를 떨고 있는 곳에 가서 물었더니 잘 찾기 힘든 길을 알려주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있다고 한다. 저 사원 밑으로 난 길로 들어가 쭈욱 직진을 하면 작은 문이 나오고 그 길로 나오면 아래와 같은 곳이 보인다. 이곳이 태국 여행오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이 다 모여있다. 동대문, 홍익인간 등등. 여기도 쏭크란 축제로 물총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내 옷은 이미 반 젖어 있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에라완 하우스 간판이 보인다.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카오산로드에서는 깔끔한 곳으로 좋은 평을 받고..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3

한국에서도 거의 가지 않았던 서브웨이. 태국 여행 추천한 동균씨가 카오산로드 가서 서브웨이 한번 가보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카오산 로드 도착을 알리는 표지판같이 느껴져서 한컷. 버스안에 있던 5명중 유일한 커플. 슬슬 다가오는 걸 알고선 얼굴에 선크림 발라주고 배낭여행객답게 큰 배낭 (모두 크기가 비슷하다, 내것이나 이친구들 것이나)에 다가 비닐 봉지를 씌우고는 내게도 하나 준 착한 영국인 커플. 처음온 티가 났는지 나보고 꼭 필요할 거라며 배낭을 덮을 비닐을 줬다. 여기가 바로 카오산 로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방콕은. 여기에 없다. 댄스음악이 버스 안으로도 들린다. 사람들은 길에서 춤을 추고 물을 쏘고 횟가루를 뿌린다. 꼬꼬마- 노란머리 외국인보단 검은머리 외국인이 더 편하긴 한가보다. 나랑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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