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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0 2

추억을 느낀다.

토요일은 내 대학생활 중에 한일학생회의를 지울 수 없고 신촌 또하 한일학생회의를 지울 수 없게 한다. 이 두개는 한일학생회의를 떠올리게 하고 추억을 다시 생생하게 눈 앞에 떠올려주며 후배들이 아직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낀다. 나의 맥북에 빠져 셀카를 찍고 있는 기태. 한과장. 할리스커피에서 나 미래 기태 요균 넷이 잘 놀다가 막상 홍일점 미래가 가니 어색했다. 날씨가 이렇게 안 좋을 줄 몰랐다. 한일학생회의 22기를 선발하기 위한 첫 과정인 공개설명회를 보러 간 자리에 동우회원 후배들도 왔다. 벌써 병장이 된 일동과 동영. 시끄럽다. 뉴 덤앤더머. 토요일 밤이면 이 곳 껍데기집에서 소주와 함께 많은 얘기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웃음, 눈물 모두 다. 지금은 다..

여유하루 2007.03.11

사진.

오랜만에 다시 내 DSLR을 만졌다. 미안하게도 그리 반갑지도 싫지도 않았다. 이미 필름카메라에 깊이 빠져있었고 카메라 고장과 수리 그리고 또 다른 걸 하나 사야겠다는 마음이 잡혀 있기에 그런가 보다. 어디가셨어요 청소부 아저씨. 꽤나 여유로운 척하기. 잡지와 아이팟만 있음 조건만족. 내가 되고 싶은 스타일. 변해야 될 것. 큰 뿔테안경. 모히칸 컷. 리바이스 레드룹. 노스페이스 가방 그리고 내 신체조건. 볼때마다 탐내는 태희형의 저 Ray-ban 안경. 써보면 별루라서 맘을 접고 있다.

여유하루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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