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

D3100

멈추면안되지 2010. 11. 2. 00:31
반응형
D3100 은 입문기로써 손색없는, 갖출건 다 갖춘 DSLR이다.

대학 동기들과 10주년 기념(사실 내년이면 결혼할 친구들이 생겨 결혼전 마지막이자 동기 처음 여행이라며 간 여행)으로

강원도를 다녀왔다.

어김없이 카메라는 내가 가져올 거란 생각을 다들 했는지 아무도 안 가져왔다.

역시 나도 발매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D3100에 AF-S 35mm 1.8G 렌즈 달랑 하나 들고 함께 갔다.

사진은 무보정,JPEG 바로바로 포스팅. (포토샵 안해도 될 만큼 EXPEED 2 는 만족스럽다.)


삼양대관령목장에 방문.
토요일이라 그런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 복잡함 사이로 다람쥐 발견.


단풍놀이가 뭐 재밌나 했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좋다.

셔틀버스 타고 올라간 정상에서는 멀리 동해바다가 훤히 보이는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우중충해지는 날씨.
정상에 내리자 마자 사람들은여기저기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우중충해지는 날씨지만
오랜만에 다들 걸어 내려가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사진찍으니 재밌다.


근데 정상에서 걸어가기엔 조금 멀다.


이상하게 난 풍력발전기를 무지 좋아한다.


목장 올라가는 버스가 왜이리 이뻐보이던지.


삼양대관령목장 옆에 있는 양떼목장을 두번이나 가봐서 그런지
양떼들은 이제 덜 반갑다.

그래도 먹이는 필수.


여기는 젖소도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좀 무섭다...

인물사진을 올리려 했으나 친구들의 초상권을 위해 (인터넷은 무서우니까-) 자제하고.

D3100은 마음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같다.

그만큼의 결과물도 만족스럽고. 가벼운 바디와 단렌즈 하나를 들고선 이쁜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운트하고 간 AF-S 35mm 1.8G 렌즈가 매우 좋은 조합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