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AYR] 다시 이동.

멈추면안되지 2013. 3.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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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이렇게 좋은데.

더 더워야 작물을 피킹&패킹이 시작된다고.

 

이러고 대기만 2주가 넘어 나는 다시 케언즈로 돌아와

귀국 준비를 했다.

 

세바, 루나, 치즈, 알베르토.

 

 

여유와 시간적 낭비.

두 기준의 충돌에 괴로워했던 함께 고생했던 친구들.

 

일단 나 먼저.

간다잉.

 

마지막 식사 후 음주로 아쉬움을 달래며 ㅋ

 

 

멜번에서 스트릿 춤꾼 녀석의

굿바이 퍼포먼스인데.

 

그냥 나이키 하는거잖아 너.

 

 

아껴둔 소주를 꺼내어

이별을 아쉬워 하고

 

한국에서 배송된 코큽 소주

쓰읍~

 

 

그리곤 반취한 상태, 새벽 2시에 나와

새벽 5시반 출발 버스를 기다리러 나왔다.

 

 

잠도 안자고 나와준 녀석들.

세바차도..

 

 

울먹거리는 애들에게 어여 가라고 한 뒤.

새벽 혼자 남아 3시간을 보냈다.

 

슬슬 모여드는 사람들.

버스는 AYR에서 5시반에 출발해 1시반에 케언즈에 도착을 한다...

 

못 잔 수면.

버스에서 푹자야지.. 했으나 그것은 나의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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