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필름 이야기

죽전 스쿠터

여행사진은
위로 끝이고

이건 죽전 상설매장 앞 스쿠터.
스쿠터가 참 유행이긴 하다.

이뻤는데,
이거 혼다..뭐 일껄?

죽전 상설매장 나이키

아무도 모르겠지만
저건 박지성.

나이키 우먼은
보아가 걸려있다.

내 방

내 방의 책장.
이때부터 필름이 약간 정상으로

돌아왔다.

청계천

다시 이상.
오늘부터 정통부에서

일거리가 들어왔다.
인사차 먼저 갔었다.

광화문 교보문고

이 날 광화문에서는
시위가 있었다.

이순신 동상 앞에도
서 있던 전경들.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인사차 갔다가
잠시 약속이 8시라 시간 때우다가

짱홍이 여주에서 설에 온다길래
기다렸다.

짱홍

휴학하고
토익만 하더니

토익 대박난 짱홍
외로움에 여자를 만나러 서울 오다.

왕십리

이때부터는 필름이 정상적으로 돌아 온 듯.
짱홍과 헤어지고 광화문에서

왕십리로.
방학동안 학교도 안 오다니

삼성역 생일파티를 같이 가기 위해
필름2.0을 정독하며 주연이를 기다리다.

코엑스

일찍 와서
코엑스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멍하니 앉아....

코엑스 앞

코엑스 앞
8차선 도로.

백세주 마을

돈도 없는 학생들이
점찮게 백세주 마을 가서

비싸게 마셔됐다.
여기는 국순당 술만 판다.

야시카

부럽다.
수동이라 해도

기능과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고 보면 내 올림푸스 OM-1은

정말 완전수동이다.

담배한대 피며

이제서야 필름이 정상으로
하지만 다 찍어갔다는 것.

백세주 마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