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평론가

후지 X-pro2 with XF 16-80 mm 구매

高志 2023. 3. 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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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썼는데 다 지워졌다. 허허

X-pro2를 7년 전에 구매하면서 23mm 단렌즈 하나 구매해서 총각시절, 연애시절, 신혼시절, 육아시절 7년 동안

알차게 잘 쓰고 있었는데 문득, 아이 유치원에서 행사하거나 할때 영상이나 사진을 멀리서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을 시작으로 몇개월을 고민끝에 결정한 렌즈는 바로 XF 16-80mm f4 r ois wr

처음은 18-55mm 타사보다 성능도 좋다고 하니 관심가다가 

어라 16-80mm 이란게 있네? 환산 화각도 괜찮네 하다가 평도 별로 없고 주변부 화질이 안 좋다는 의견과 사진들을 보고 (사실 봐도 별 차이를 모르는 까막눈임) 

역시 후지는 단렌즈야 하면서 56mm 갔다가 

여행 우리 많이 가니까 18-120mm을 보다가 어라? 18-135mm도 있네? 하다가 

 

결국에는 XF 16-80mm f4 r ois wr 선택 

그렇게 장터를 보고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니 에잇 어서 구하자 싶어서 어제 구매 성공하였다. (정품등록 기간도 남아있고 좋아!) 

 

집에 와서 마운트 해보니 잠깐 눈물이... (7년만에 총각때 하던 지름을 해서 좋았나보다) 

다시 카메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불타오르며 아침 출근길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출근 하였으나 

역시 불혹이된 아저씨에게 열정은 출근시간 1시간 동안만 타올라서 다시 고이 두고 있긴 하다 

 

주구장창 쓰고 있는 클래식 크롬

23mm 였으면 못 보고 지나쳤을 휘어진 전봇대도 줌 댕겨 찍어보고 

괜히 멈춰서서 80mm 줌 당겨서 찍어본다. 

다시 줌 최대 당겨서 찍어보고 

다시 최대한 멀리 16mm로도 찍어보고 

 

허허 즐겁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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