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호주 멜버른 출장, 멜버른은 항상 좋다.

高志 2023. 8.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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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멜버른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 생각해보니 없다. 

아틸란티스 호텔 도착 후 잠깐 땀 좀 식히고 

다시  미팅하러갈 준비 

멜버른 아틸란티스 내 방의 뷰는 뭐 이런 씨티뷰 라고 하자 

삐까뻔쩍한 저 건물들 쪽이 멜버른의 시내? 인데 걸어서 얼마 안 걸린다. 

우리나라 우티 앱이 외국 나가면 우버로 변신하는 사실 

우티 깔고 그냥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다시 공항근처로 나갔다. 공장이 대부분 공항쪽 위치하고 있어서

우버타고 이동 / 근처에 아사이 공장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멀리서 와 주어 고맙다며 나온 디저트들

이탈리아 (멜버른에 이탈리아계가 많다) 디저트 맛 보라며 꺼내주셨는데 

 

보기엔 그냥 달겠다 싶었다. 근데 달고 부드럽고 짭쪼롬하고 맛있다! 

갓 생산된 치즈를 먹어 보았다. 

진짜 맛있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치즈는 무엇이었던건가

공장은 새벽 4시부터 시작해 내가 갔을 오후 1시경은 마무리 타임 

마무리 작업중인 리코타 치즈 한스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있다. 

 

글 쓰는 지금 한달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난다.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작업장에 이런 문구는 똑같구나 싶다. 

점심으로 계속 스테이크 샌드위치 먹어보라고 해서 

근처 펍도 하고 있는 식당으로 왔다. 

 

호주에서 흔히 보는 왜 그런 곳. 

게임도 하고 (경마 등등) 식사도 하고 한잔도 할 수 있는 곳에서 

맥주 한잔에 샌드위치 하나

벌써 살이 찌는 소리가 들린다. 

 

스테이크 육즙이 아주 끝내주긴 했다. 

첫 만남을 화기애애하게 마치고 

다시 우버를 타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 

 

기사에게 저녁에 먹을 것 좀 추천해달라고 하니 

가장 인기있는 HSP 콤보를 추천해줬다. 

 

마침 가게도 멜버른 아틸란티스호텔 근처라 

오늘 저녁은 HSP로 당첨 

사진 찍기 부끄러워하는 블로그하는 나란 남자 

소개받은 곳 까지 왔다. 

저녁이라 긴팔 셔츠 한장으로는 조금 쌀쌀한 바람에 몸이 추웠지만 

어서 저녁 먹을거리 사고 술도 사서 호텔로 가야만 한다. 

케밥은 왠지 땡기지 않았는데 HSP가 케밥집의 메뉴라 살짝 의심은 했다. 

사람이 꽤 많은 집이라 맛집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딜가나 기사님 추천 식당은 맛집 아닌가. 

HSP가 뭔가 했더니 Hala Snack Pack

할랄 스낵 팩은 할랄 인증을 받은 도너 케밥 고기와 칩으로 구성된 호주에서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요리라고 한다. 

할랄 스낵 팩 소자를 시키고 원하는 고기타입과 소스를 이야기 하면 된다.  음료 하나 고르면 된다. 

고기는 양고기, 치킨 그리고 믹스와 팔랄펠 (중동식 콩완자)가 있다. 소스는 다양 (사진 참조)

 

기사님이 HSP는 믹스에 소스는 갈릭을 추천했기에 그대로 시켜본다. 

무뚝뚝해보이지만 슥슥 만들어 친절하게 건내주는 직원에게 땡큐 하고 나왔다. 

처음먹어보는 호주에서 많이 사랑받는다는 HSP 믹스와 갈릭소스 

두근 두근 

중간 보틀샵에 들려 술을 사느라 조금 식었지만 

Small 도 이렇게 양이 많다. 

 

HSP라 고기 야채만 든 줄 알았는데, 감자튀김까지 들어있어서 포만감이 금방 든다. 

맛은? 대단히 맛있지는 않지만 종종 생각날 거 같다. 

 

여러가지 고기와 케밥스러운 향신료와 감자튀김까지 푸짐하다. 

빅토리아주에 왔으니 VB 8캔 사고 

HSP 처음 먹으며 멜버른 첫날을 무사히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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