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호주 멜버른 여행 출장 사우스 멜버른 마켓 ( South melbourne market )

高志 2023. 8.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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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미팅을 마치고 나와  지도를 보니 아사히 맥주 공장이 크게 있다길래 걸어가봄

딱히 뭐 들어가서 구경할 순 없는 것 같았다. 우버 불러 다시 호텔로 복귀 후 

 

어제 거래처가 추천해준 

마침 내일은 하는 날이라고 하니 사우스 멜버른 마켓으로 갔다. 

 

사실 퀸 빅토리아 마켓만 가봤기에 비슷하려나 했기에 큰 기대는 안 하고 갔다. 

사우스 멜버른 마켓 영업시간

월요일
  • 휴무일
 
 
화요일
  • 휴무일
 
 
수요일
  • 오전 8:00~오후 4:00
 
 
목요일
  • 휴무일
 
 
금요일
  • 오전 8:00~오후 5:00
 
 
토요일
  • 오전 8:00~오후 4:00
 
 
일요일
  • 오전 8:00~오후 4:00

 

사우스 멜버른 마켓 · 322-326 Coventry St, South Melbourne VIC 3205 오스트레일리아

★★★★★ · 시장

www.google.com

위치는 위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볼 수 있다. 멜버른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도심에서 걸어갈 만하다. 

멜버른은 걷기 좋은 도시니까. 

가을 겨울 날씨가 왜이리 좋아. 186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지역 사람이 추천해준 사우스 멜버른 마켓은 

퀸 빅토리아 마켓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뭔가 더 꽉 채워져있는 느낌이다.  맛집과 맛커피집에 점심 맞추어 줄을 서서 

사고 있고 관광객들도 오픈된 바에 서서 해산물을 맛있게 먹는 모습 

맛있어 보이면서도 맛없어 보이는게 호주음식 아닐까

여기저기 이탈리아 음식을 참 많이 볼수 있다. 

이렇게 해산물 사서 스탠딩 바에서 먹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파드레 커피 / PADRE COFFEE

드립 커피를 천천히 그리고 부지런히 만들어 내려주고 있다 굿즈부터 원두까지 다양하기에 남겨본다. 

https://www.instagram.com/padrecoffee/

 

본사는 퀸즐랜드에 있던데 아무튼 호주에 몇곳의 매장이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퀸 빅토리아 마켓보단 깔끔한 느낌, 기념품, 잡화 판매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 적당히 있는 정도 

맛있는 빵, 커피, 음식 등 알차게 판매되고 있어서 더 맘에 들었다. 

다음에 여행을 온다고 사람들 데리고 와야지 

왜이렇게 여기 사람들 줄 서 있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멜버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빵집이었다. 

멜버른 Agathé Patisserie 아가테 파티세리 라고 읽어야 하나? 아무튼 시내에 있는 매장에도 아침 오픈런을 할 정도 

관광객들은 녹차 크로아상을 많이 사고 호주 사람들은 골고루 많이 사가더라 

 

이렇게 인기 있는 곳이라면 나도 살 걸 그랬다. 씨티에 있는 매장을 보고 나니 후회되었다. 

먹어보지 못한 빵이지만 추천? 을 해 본다. 

나무 도마 호주에서 만든건 비싸다 역시 

점심 뭐 먹을까 하다가 이 아저씨가 사우스 멜버른 마켓은 수산물 해산물이 유명하다가 나를 유혹하신다. 

하지만 예전 호주에서 저렴하여 즐겨먹던 플라스틱에 담아 먹던 누들이 생각나서 패스 

 

피쉬 앤 칩스라도 먹을껄 그랬나. 

왕 도넛 팔길래 슬쩍 손 갖다대고 사이즈를 비교해본다. 

하나도 다 못 먹을거 같은데... 옆에 아이는 세개 다 사서 바로 하나 먹으며 걸어갔다. 대단한 녀석. 

내가 사랑하는 미트 파이 천국이었다. 

사우스 멜버른 마켓은 정말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혼자 가니 딱히 먹을 수도 없고 

나중에 언젠가 여행을 오게 된다면 여러개 사서 나누어 먹어봐야 겠다. 그리고 올 때 아침 굶고 오는게 좋을 듯 하다. 

 

진심 먹고 싶었지만 참을 수 밖에 없는 아쉬움에 사진이라도 남겨본다. 

미트파이의 유혹을 이겨내고 지나가니 이젠 또.... 

디저트용 파이가 날 반겨주네, 하아 파이 천국 사우스 멜버른 마켓 

초코 브라우니도 사이즈가 어나더 레벨이었으나 하나 사서 이번 출장 내내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다시 보니 군침돋네 

수산물, 해산물이 유명하다는 사우스 멜버른 마켓 

관광객들 (특히 중국인들)이 엄청 와서 먹고 있다. 

Borek 보렉 맛집, 이젠 밀가루 잘 못 먹겠다만 사람들 줄이 꽤 길게 서 있다. 

보렉은 터키 음식인데  난과 같은 담백한 빵에 고기나 야채 치즈 를 넣어 화덕에 구운 빵이다. 

아무튼 점심거리 나와 다음 업무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사우스 멜버른 마켓 영업일 시간 참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나와서 먹는 흔한 1인 출장자의 점심 

옛날에 즐겨 먹는 누들과 비프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고 어딜가나 푸짐하게 주신다. 옛날 생각나고 좋았다. 

 

커피 도시 멜버른이니까 후다닥 커피 한잔 시켜 앉아 밖에서 날씨에 마음껏 취해 잘 먹고 일어났다. 

나오는 길에 또 줄이 길었단. 괴즐레메 식당 

보렉도 그렇고 괴즐레메 (Gozleme) 도 터키 음식인데 여기저기 멜버른에서 터키 음식 인기가 많네 

 

둘 다 먹어보질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꼭 줄 서서 먹어보리라. 

날씨가 너무 좋아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진짜 날씨 너 고맙다. 

걷고 걸어 야라강에 도착 

그나저나 파이브 가이즈가 있는데 이땐 한국 오픈 전이었고, 나는 왜 그냥 지나갔을까. 먹어볼걸 

날씨에 취해 파이브가이즈도 먹어보지 않고 그냥 숙소로 갔다가 다시 업무차 나간 나 

돌아오고 나니 몇 가지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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