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중

멈추면안되지 2012. 8. 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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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군 안녕. 오랜만이야. 

P7000 도 시체색 나오는건가.. 


애버리진. 

호주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 


원주민 말살 정책은 없어진지 근 5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애버리진의 이미지는 난폭하고 무식하고 

미개인처럼 느꼈던게 사실이나 반대로 많은 애버리진들이 이렇게 그들의 문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케언즈 패스티벌에 빠지면 안될 애버리진의 문화 공연이 가득. 

이 날은 춤 공연과 애버리진 아트 페어가 진행되었음. 



전통악기에 맞춰 춤추는 그들. 



저 전통 악기 '디저리두'

흰개미가 속을 파 먹은 유칼립스 나무로 만드는 것이 진짜. 그리고 애버리진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 있음. 


어딜가도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요즘은 Made in Indonesia 나 china 도 많다. 모조품들!

그래도 케언즈는 진짜 물건들이 많아 여행객들 (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사거나 이 악기 연주를 꽤 많이들 한다. 



저 애기도 함께 자신들의 전통 춤을. 



밤 하늘에 별과 달에게 비는 무슨 춤이었는데 

뭔가 무서웠다. ㅎ



반응은 뜨거웠음. 

애버리진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절정이었다. 



디저리두... 저거 우리 집에도 있는데 불기 매우 힘들다. 

폐활량이 안 좋은 흡연자 나에게는 무리 ㅋ  



예전에 기념품 가게에 일할때부터 애버리진 무늬가 멋져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간지 좔좔. 



자꾸 눈이 가는 저 꼬맹이. ㅋ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아트 페어로 고고! 

5시까지 오픈되는데 애버리진 공연 보다보니 어느덧 4시. 거의 끝나갈때쯤이었다. 



이 곳은 크루즈가 도착하는 곳! 

감상하러 고고. 



본인은 매너 지키는 남자. 예술의 저작권을 존중하는 남자이기에 

당연히 금지된 실내 작품들은 찍지 않음. 그냥 혼자 감상하고 왔음. 


각 갤러리에서 전시한 애버리진 특유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바라보고 있어도 

그들의 슬픔이 느껴지는 작품들도 있었다. 


그리고 케언즈에 살고 있는 애버리진 부족에 대한 설명과 전시도 있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Gimuy - 케언즈의 원 지역명으로 애버리진이 살고 있을때의 이름. 

Warabula 종족? 계로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부족장의 문화 승계며 현재 그는 애버리진이 호주 삶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센터운영과 미술 작품 활동 확대 장려등.. 아 기억이 안나지만 이렇게 유지되어 오고 있었으며 케언즈에서도 꽤 많은 

애버리진 아트 전용 갤러리가 있다고 한다.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가보고 싶다잉.


애버리진 형의 디저리두 공연 



감상마치고 부산 해운대 관광중. 



시끌벅적한 곳으로 발 따라 가니 라이브 공연이!!!

케언즈 패스티벌 기간 내내 무료 라이브 공연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애기들 왜이리 귀엽니. 

애버리진 마을 그리는 거 였는데 애들한테 그런게 어딨나... 그냥 추상화가 되었다...


공연 감상하다 해가 지고.. 

City place 에서는 무료 영화 감상도!


커플들에게만 어울리는 잔인한 길.. 



다시 공연현장에서.. 

케언즈 출신 여가수 인데 장르는 그로테스트 하시더라...



불꽃 공연 보다가.. 일마치고 나온 루카스와 만나고 나서는.. 

그냥 PJO 로 맥주 한잔 하러.. 



개인적으로 PJO 바텐더들이 제일 이쁨 -_-;;; 



9시부터 10시까지 해피타임이라 

Jug가 7달러였다.. 우리는 통크게 각자 Jug 하나씩 시켜 먹었다. -_-; 



하도 오랜만이라 오늘 무슨 공연이 있나 까먹었다.. 

매일 매일 이벤트가 있다. 오늘은 그냥 밴드 공연. 


마성의 스위스 뇨자 제시카까지 합세해서 수다떨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요즘 알게되 이것저것 일자리 정보 주고 있는 저스틴 만나서.. 우리는 밤 12시 넘어서..



피자 두판을 시켰고.... 그걸 다 먹어버리고.. 

저스틴은 우리집에서 다시 맥주와 와인을 먹고.....


아무튼 도미노피자 1시까지 주문 받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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