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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백수된 날
'드라이브 하고 싶다' 였다.
한 때 차도 사고싶었으나
그것보다 드라이빙도 더 즐겁기 위해서 가끔 이렇게 렌트해서 근교 나가기로 했다.
지난번 렌트했던 곳에 가서 인사 후
할인 혜택 희망을 슬쩍슬쩍 이야기도 하기전에.
이 친구가 매우 저렴하게 $69 에 도요타 캠리를 빌릴 수 있었다
사실 크라이슬러 크루저도 있었으나.
남자둘이 떠나기에 게이스럽지않게
캠리로 선택. (캠리가 크루저보다 비싸구나..한국가격보니)
캠리타고서는 사내 둘이라 그런지
차 평가만 줄줄줄.
포트더글라스 가는 길.
중간 뷰 포인트가 있다.
안내판도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감탄 지를 것.
포트더글라스,케이프 트리뷸레이션 가는 길.
경관이 이쁜 캡틴 쿡 하이웨이를 달리다보면 나오는 감타사들.
밀립 숲길 지나 나오면
에메랄드 빛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귀척하지마..
아. 잘 왔다.
렌트하길 잘 했다.
사진감상에 풍경감상에
마음껏 리후레쉬.
함께 오지 못해 아쉬워하는
토모가 저 모자를 본인이라 생각해달랜다.
참 화목해보이는 가족.
어머니 드레스 바람에 날려 분이기 극강.
아름다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케언즈에서 포트덜글라스, 케이프 트리뷸레이션. 데인트리 등. 호주 북쪽으로 가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캡틴 쿡 하이웨이.
해안도로로 아주 아름다운. 인상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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