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남쪽으로..

멈추면안되지 2012. 10.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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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에 머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2곳. 


파로넬라 파크는 스페인 아저씨의 로맨틱한 이야기와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의 배경이 된 곳이고

바빈다는 제이콥, 라파, 마틴, 패트릭이 다녀온 사진을 봤는데 너무 이뻐서.. 반한곳. 


그리하여 마지막이기도 하니 꼭 가기로.. 



누군가 그랬다. 

파로넬라 파크는 애인과 가야한다고.... 불가능했다..



차 반납이 2시간 남아서 돌아가는 길 계산하다보니. 

입장료 $38 에 30분 보는 건 너무 아쉬워서 바깥에서 구경만 했다.. 



여자친구랑 간거 아니니 괜찮아.. 밖에서 봐도.. 



사랑하는 여자와 살기위에 스페인에서 넘어와

지었다는 저 성. 


어떻게 이니스펠을 지나 이곳까지 왔을까가 제일 궁금하다..



무료로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저 다리가.. 좀 무섭다. 



폭포.. 

밑에서 보면 더 아름답겠지.. 


다른 친구들 사진보니 저 밑에서 많이들 사진 찍더라. 



건물은 로코코 양식과 바티칸 양식을 따라서는 말도안되고

태풍과 화재에 손상이 되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 큰 성을 지었다니.. 한 여자를 위해 

좀 짱이시다. 



저 다리.. 걸을때마다 움직인다. 

아쉽지만 짧게 마치고 시간에 쫒기며 바빈다로 이동. 


사실 이 와중에 배고프다고 

이니스펠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아시워서 차를 틀어 바빈다로 향했다. 

Babinda Boulder. 


 산 속을 들어가면 이렇게 자연속 계곡이 나오는데.. 

수위도 적당히 깊고 넓고 너무 깨끗하다...


여긴 진짜 최고다. 


계곡 물이라 차갑고. 최고 최고 최고. 

오지, 유럽친구들에게는 꽤 알려져 있는 곳으로 


이 글 본다면 꼭 강추하고 싶다. 



작지만 저 나무위에서 다이빙하는 친구들도 있고 

반대편에서는 에어보트 타는 친구들도 있다. 


근처 바베큐도 있으니 식사도 가능. 

다시 케언즈로 가게되면 하루정도 잡고 가고 싶다.....



나중에 꼭 다시 오리라.. 바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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