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주말 양평 급 여행

高志 2018. 10. 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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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며 구매한 카메라 후지 X-pro2 와 일본 출장중에 지른 XF 23mm f2 

나름 먼 미래까지 생각하며 산 카메라기에 자주 사용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져서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아내도 임신을 했고, 이제 태어날 아기도 많이 찍어야지 하며 다시 꺼내기 시작한 카메라 후지 X-pro2 


이 날도 주말에 무료하게 집에 있기 보다는 

아내와 함께 근교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오후에 급 드라이브 


광주를 지나 양평까지 드라이브하다가 찾아간 막국수집 

지금 생각해보니 왜 막국수 맛집을 양평에서 찾아봤는지 모르겠지만 갔다오길 잘 했다. 


근데 막국수는 강원도 아닌가 

20대때 친구들이랑 맛집 찾아 강원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어디였는지 모르겠다. 

싸이월드 찾아봐야겠다. 


아무튼 급 블로그 검색해서 찾아간 중미산 막국수 



아내는 막국수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설탕을 뿌리는 걸 신기해 하였다. 


가끔 이렇게 달달하며 감칠맛 나는 막국수가 땡길 때가 있다. 




중미산 막국수는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지만 

맛없지도 않은 괜찮은 곳 


사실 막국수는 사실 어딜가나 큰 차이는 없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여기 



막국수집 옆 바로 빵집이 있어서 커피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골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식사 후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들리는 사람이 많다. 


카페 중미산제빵소 

이거 최근 시리즈로 체인점인가? 돌아오는 길에 광주에서도 지역이름 붙인 제빵소가 있었다. 



쌩뚱맞지만 이 시골에

이런 빵집이 있다니 싶었지만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잠시 쉬기에는 아주 만족스럽다. 



바로바로 굽자마자 동이 나버리는 빵 

우리도 기다리다가 겨우 하나 구매했다. 



빵중에 제밀 맛있는 빵은 역시 

갓 구운 빵이다. 


요즘 살짝 살짝 카페인을 다시 드시는 아내와 함께 

라떼 나눠 마시고 귀가 


오늘 길에 시간 맞추어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성당에 들렸다. 

청년 미사지만 청년이 적은 성당 (전국 어딜 가나 청년 부족) 이지만 


성가는 즐거웠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요일 저녁 미사를 찾아와서 놀랐다.


요즘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금동 성요셉 성당보다

주말 근교로 나가서 성당 미사를 보는 중 


그나저나 슬슬 아이를 위해서? (아니 그냥 욕심인가) 

후지 X-pro2 XF 23mm f2  외 다른 렌즈 하나를 더 사고 싶어져서 


후지 다니는 친구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하나 

역시 가격이 비싸다. 


유부남들은 도대체 렌즈를 어떻게 산단 말인가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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