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장소에서 반둥에서 자카르타로 올라온 직원들을 만나 함께 반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점심도 안 먹은 친구들에게 밥도 사줄 겸 식당을 가자고 했는데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이 친구들이 데려간 곳이 내가 조금 전 혼자 미고랭을 먹었던 곳
솔라리아 레스토 ( Solaria Resto ) 하루에 두 번이나 가게 되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많아서 꽤 체인이 많이 보이는 식당이다.
식사를 시키고 각 자 티나 커피를 꼭 마시는 곳
아이스커피를 시키면 이러한 달달한 커피가 나올 경우가 많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꼭 확인 후 주문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린다.
미리 회사에서 예약해 둔 호텔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 까지 오는 길에는 폭우가 쏟아지다가 조금씩 수그러들때 쯤 도착했다.
5박6일을 머물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 디럭스룸을 예약했다. 디럭스 룸 오픈
넓다. 들어가면서 놀랐지만 놀라지 않은 척 해야지.
넓다. 매우 넓다. 나 혼자 이 방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어색했지만 신나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바로 영상통화하며 자랑했다.
1주전 일본 출장가서 더 비싼 가격에 저 멀리 침실보다 작은 호텔 방에서 지냈는데 인도네시아 물가 체감을 크게 했다.
화장실도 매일 입욕제를 주는 점이 마음에 너무 들었다.
1일 1입욕 즐길 수 있었다.
화장실 수압은 인도네시아 어쩔 수 없는 듯
거대한 침실, 공간이 매우 넓지만 구성 (식탁, 의자 등)은 좁디 좁은 일본과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조명은 좀 어두운 편
연식있는 호텔답게 최신식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넓고 에어컨 잘 나오고 뜨거운 물 너무 잘 나온다.
자카르타 마트에 잠깐 들렸을 때 마트에서 맥주를 팔고 있어서 사왔다.
반둥 마트에서는 맥주를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행히 바로 앞에 술을 파는 beer store 가 있다.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 나중에 다른 호텔을 돌며 느낀건데 룸서비스 가격이 착하다. 생각보다 저렴하다. 큐알코드 스캔하면 와츠앱으로 이어지고 와츠앱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그렇고 보면 인도네시아 오려면 와츠앱 필수인 듯 하다.
나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
반둥 출장 잘 지내보자는 마인드 컨트롤 하며 호텔 즐기는 중
1층은 까페와 리셉션이 있고 피아노는 누구나 칠 수 있는 넓은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
3층에는 수영장, 테니스장, 헬스장, 레스토랑이 있다. 3층에서 조식을 제공하고 지하1층에는 중식당이 있으나 가보진 않았다. 옆 문을 통해서는 쇼핑몰 반둥 인다 프라자 ( Bandung Indah Plaza ) 가 있어서 편하다. 비올 때 비 안맞기
스타벅스도 가깝고 베이커리도 있고 편하게 이용했다.
맥주를 물어봤는데 9시반이 넘어서 불가능하다고 해서 그럼 얼음을 좀 달라고 했는데
옛다~ 하며 버켓 한가득 담아 가져와주었다. 인심이 훈훈하구나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
술이 제한적일 거라 생각해서 발베니 15년 한병 사서 들고 왔는데 벌써 개봉을 해버렸다.
역시 맛있다.
조식은 3층 식당에서
현지스타일 음식 다양하게 많고 가장 무난한 나시고랭, 미고랭, 생선튀김 등이 조금씩 바뀌어 나온다. 오믈렛, 스크럼블, 소세지 구역, 샐러드 구역, 동남아답게 과일쥬스와 과일 구역 등 다양하니 아침 든든하게 먹었다.
물론 6일을 먹다보면 물리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에 머물면서 한국분들을 3명이나 봐서 반갑고 신기했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고 위치도 좋아서 어디로 이동하기에도 적절한 곳이다.
반둥에 오실 일이 있다면 조금 낡은 스타일이긴 하지만 아리아두타 반둥 호텔 (Aryaduta Bandung Hotel)도 좋은 선택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