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평론가

영화] End of Watch - 엔드 오브 와치

멈추면안되지 2013. 5.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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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찰 영화.

 

 

장르 : 범죄,드라마, 스릴러, 액션 등등.

주연 : 제이크 질렐할, 마이클 페나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LAPD 와 LA 갱들의 대결.

일상적인 생활과 꽤 사실스럽게 담은 경찰들의 모습. 핸드헬드 촬영 방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촬영을 통해 보는 사람들은 마치 사실인 듯 영화에 자연스레 빠지게 된다.

 

초반 두 명 꽤 친한 동기 경찰들의 이런 저런 일상적인 모습을 담다가 후반부 들에 그들에 마약 갱들의 타켓이 되어 일어나는 일이 스토리.

 

대화는 경찰부터 시민들(사실 이 배경이 되는 동네는 멕시코계, 흑인들이 많이 살며 폭력과 마약, 살인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 모두가 Fuck 으로 시작해 Fuck 으로 끝나는 거친 표현들이 많으나 워낙 치안이 좋지 않은 이 곳 생활을 보여주는 데 필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질렐할과 페나의 대화는 마치 정말 친한 남자들의 대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 보다가 씨익 웃게 해주기도 하고 짠 하게 해주기도 하는 등 오랜만에 집중해서 보았던 영화.

 

마이클 페나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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