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여름 휴가 / 22년 다섯번째 캠핑 / 동해 추암 오토 캠핑장 & 송지호 오토 캠핑장 / 묵호항 다이버구이

멈추면안되지 2022. 11.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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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캠핑을 좋아하니 

극 성수기지만 아이의 유치원때문에 어쩔 수 없이 쉬어야하는 반강제적 여름휴가 7말8초 시즌

 

6월부터 7월까지 예매 오픈이 뜨는 곳을 맘 졸이며 기다리다가 

덜컥 송지호 오토 캠핑장이 2박3일 먼저 예약이 되버렸고 

 

아쉬워서 추암 오토 캠핑장을 계속 보던 중 갑자기 빈자리가 떠서 1박2일 예약을 해버렸다. 

추암 오토 캠핑장은 주변이 너무 이쁘고 편리성이 좋았고 

 

송지호 오토 캠핑장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바닷가 그 자체로 너무 좋았다. 

강원도 진짜 너무 좋은 듯 

 

맹방 비치 오토 캠핑장도 되었지만 아쉽게 취소,

맹방과 장호 이 두곳 내년에는 꼭 도전하리라 

 

추암 오토 캠핑장 

정말 이쁘고 좋다. 이 캠핑장에 불만이 있다면 어딜가도 불만이 있을 거다 

예약사이트 : https://www.chuamautocamping.or.kr/main/main.htm

 

 

추암오토캠핑장

단체예약문의 Tel. 033-539-3737 09:00 - 18:00 (주말, 공휴일 불가)

www.chuamautocamping.or.kr

 

송지호 오토 캠핑장 (10/31 종료)

가장 유명한 곳 중 아닐까, 강원도 고성을 또 사랑하게 된다. 

예약사이트 : https://gwgs.ticketplay.zone/portal/index

 

송지호 오토캠핑장

송지호 오토캠핑장

gwgs.ticketplay.zone

예약은 순삭/치열 하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하였던 아내의 후기와 (지금도 가끔 좋다고 하심) 

아이가 잘 놀았던 기억이 있어 지금까지 국립공원 야영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우선 추암 오토 캠핑장을 향하면서 우리가 들렸던 사랑하는 묵호항 다이버구이 

작년 묵호항 여행 이후 묵호항과 주변을 너무 사랑하게 된 부부 

 

지난번 100% 만족했던 다이버구이에 가자고 해서 재방문하였다.

더 유명해져서 그런가,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반가운 다이버구이, 오늘도 잘 먹겠습니다. 

생선구이 2인분에 실화인가

이제 맛집인가 아닌가는 아이가 잘 먹는가 아닌가로 판단하고 있다 

역시나 맛있게 구워진 생선을 아이가 참 잘 먹는다 

아이도 산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는 걸 안다. 미안 비비고 생선구이 비교할 수가 없다 

 

푸짐하게 한상 먹고 주변 산책과 동네 까페에서 사장님과 수다를 떨고 

처음 각보는 추암 오토 캠핑장으로 출발 

 

아래 사진은 우리가 1박을 하게 될 

귀하게 예약 잡은 H8 구역이다. 

 

아래 사진부터는

후지 X-pro2 XF23mm F2.0 카메라 

올라가서 보이는 해변이 예술이다 

날씨도 좋고 바다의 맑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다. 

올라오자마자 매우 만족스러웠던 자리였다. 

옆 텐트는 정말 우연히도 나의 대학동기가 옆자리에 있어서

더 잊지못할 캠핑 1박이었다. 

 

기분이 좋았는지 혼자 이 텐트를 후다닥 설치하였다. 

바닷가에서 먼저 구경하고온 두 분은 이제 휴식타임 중 

텐트 설치 후 나도 해변가 구경

적당한 사람 그리고 멋진 촛대바위

극 성수기인 7말 8초에는 동해 왜 가나 했었는데 

와보니 좋긴 좋은것 같다 그리고 추암은 더 좋은 곳이라는 걸 알았다. 

 

 

여기서부턴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아이폰 13

올라오자마자 쨍한 하늘에 우와 했던 H8 사이트 

혼자 설치하고 뿌듯해 하던 중 찍은 사진 

생각해보니 순서가 바뀌었군 

 

저녁은 옆 텐트 친구가 사온 횟감과 양주

내가 가져온 컬리 불고기와 삼겹살 & 소주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다. 

 

즐겁게 먹고 나서 밤산책중

생각보다 야경 잘 찍혀서 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폰 13 

 

캠핑장답게 밤 10시가 넘으니 매우 조용해져서 밤 산책하기 좋다.

1박만 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물론 그만큼 예약이 치열하기 때문에 내년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내일은 짐 싸서 고성으로 올라가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가야한다. 

피곤할 것 같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은 여행 첫날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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