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시드니 출장중

멈추면안되지 2022. 8.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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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는 13년 이후 거의 10년만에 왔다.
그나저나 아이패드 미니 6 사고 이 글은 처음 산 블루투스 키보드  JTK-188 로 쓰는 중인데 신기하고 편하네

일정은 8월 9일 저녁 6시 40분 출발 편인 대한항공이나 폭우로 수화물 적재가 지연되어 한시간 후 출발
시드니 국제 공항에 도착은 오전 6시 40분 도착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드니편 국내 직항공 시간대가 너무 불편하다
호텔 체크인까지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비행기에서 그 누가 편안하게 잔단 말인가…

아무튼 도착해서 삼엄한 입국 심사를 다행히 나는 짐이 다 핸드캐리고 출장으로 온 거라 검사없이 나왔다 (번호 6)
그 외 캐리어가 큰 사람들은 대부분 가방 열어보는 1-5 심사대로 간다. 그럼 진짜 한 30-40분은 더 길어진다

바로 나온 덕에 나오자마자 오른쪽 Optus 가서 유심 사서 바꾸고 (15달러 30기가  4G, 5G 로 할껄 후회) 바로 건너펴녀 직원에게 말하고 교통카드 오팔카드를 충전했다.
오팔카드는 직원에게 말해야 살 수 있다.

귀국하는 비행기 또한 불편하게도 대한항공 오전 7시30분? 출발인지라 공항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기차타고 2정거장 (좀 비쌈) 버스로도 2정거장 (나이스, 저렴), 버스를 타고 왔다. 

 

기차를 타고 공항을 나오면 이용료가 훅 올라서 10달러 넘게 나간다. 돈을 아끼는 걸 선호하는 여행객들은 

버스정류장에서 420번 버스타고 Mascot 나와서 기차 타는게 현명한 방법이다. 

 

출국장 나와서 버스정류장 찾는 건 아주 쉽고 420번 버스도 2종류가 있어서 버스 앞에 Mascot 을 보거나 정류장 표지판을 한번 더 확인하고 타시길 (Mascot 가는 버스, Burwood 가는 버스)

Mascot 가는 버스가 3분 후에 온다는 표시 (나름 전자기기라 바뀐다. ) 

아니면 버스 앞 표지판을 확인 (이건 Burwood) 가는 버스다. 

앞면 위에 써 있는 Mascot 가는 버스 표시 

이번 출장에 고민끝에 선택한 (사실 다소 급하게 정해진 출장이라 후다닥) 메리턴 스윗트 카워드 스트리트 마스콧

아파트타입 호텔인데 매우 좋다 강추에 또 강추를 하지만 나처럼 근처 어느정도 걷는 걸 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좋다.

암튼, 귀국 편이 아침 7시40분이니 부담스러워서 (또 코로나 검사도 해야하니) 공항에서 적당히 가까운 그리고 역에도 가까운 호텔을 찾다가 처음으로 Mascot 지역을 가보았는데, 동네가 깔끔하고 맨션(아파트)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이 Mascot 역을 가운데 두고 Meriton 호텔이 두곳이나 있다. 별 생각없이 나는 Meriton Suites Coward Street 쪽 호텔을 잡았다. Mascot 역이나 울워스 등을 이용하려면 Meriton Suites Mascot Central 쪽이 훨 낫긴 하다. 

 

아침 7시에 오자마자 버스타고 이동하여 와서는 간단히 로비에 짐을 부탁하고 미팅에 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호텔은

이미 수면부족으로 그로기 상태인 나를 매우 만족시켜 주었다. 방은 이렇게 생겼다. 

 

2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데 매우 쾌적하게 혼자 전세내고 사용하기도 했다. 

이젠 나이 들어 장거리 비행에 출장오니 집같은 이런 곳이 더 선호된다. 

이여 좋다. 

주민처럼 Mascot에서 몇일간 살기 

발코니에서 본 어린이집이 정겹다. 호주답게 베란다에는 담배꽁초 담는 전용 휴지통도 있다. 신기 

TV는 거실에 하나가 있고 방에도 있다. 

아니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냉장고 다 있어서 요리해서 먹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서랍안에는 온갖 식기 도구가 다 있다. 없는게 없다. 

이번 출장 나의 피로를 풀어줄 아니 새벽 시드니 도착하고 미팅을 2건이나 하고 온 내가 곧 쓰러질 침대 

침대에서 누워서 편하게 볼 수 있는 TV 

이번에는 옷걸이며 서랍까지 알차게 사용했다.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압인데 수압 맛집이기도 하다. 

어매니티도 다 있고 충분, 수건은 아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빨아서 써도 되나 로비에 부탁하면 준다. 

우와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출장오기 위해 최대한 짐을 줄이기 때문에 빨래를 하고 옷을 입을때 호텔이면 방에 널어둔 그 자체가 귀찮은데 

건조기가 있으니 바로 빨래며 말리기 완성. 덕분에 한국 오기 전날까지 알차게 사용했다. 

다리미는 물론, 생각지도 못했던 빨래할때 쓰라고 세제까지 있다. (마트가서 사기 아까운데 라고 생각했는데 감동) 

발코니, 앞에는 Mascot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고 어린이집이 있어서 아이들 소리에 정겹기만 하다. 

딸이 보고 싶다. 

안녕 아이들 

물론 호주식 어댑터와 USB 충전도 가능하다. 거실 책상과 방에만 장착되어 있었다. 

충분하다. 충분해. 전혀 불편함 없이 모든게 다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넉넉한 커피와 티, 그리고 캡슐커피까지. 

캡슐커피는 3개가 있는데 요청하면 추가로 공급을 해준다. 

 

아침 일어나 모닝 커피 한잔 마시면서 ABC 보다가 업무보러가는 루트로 출장기간 정말 편안하게 보냈다. 

다음에 여행을 오게 되도 가족과 함께 오기 매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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