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시드니 국내 공항

멈추면안되지 2012. 2. 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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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에 무료 와이파이가 잡힌다. 눈물나겠네. 무료 와이파이라니..
보딩 후 짐 스캔하다가 폭발물 소지자로 오해 받아서 검사 받고 나왔다. -_-

영어로 설명하다가 답답한지 경찰누님이 한국어로 된 안내서를 주고 나서야 알았다
간단히 검사받고 나니 무혐의로 끝. -_-;

8시 45분 비행기로 원래 계획대로 케언즈로 가게 되었다.
10시 50분 도착 후 부킹해둔 백팩커에 전화해서 픽업 서비스 요청하면 되고

그 다음에는 작은 동네 케언즈의 유학원을 찾아봐야겠다.
어제 아키의 친구 에이리를 만나 늦은 밤에 불고기와 소주를 마셨다.

한국 음식 안 먹기는 실패했으나 오랜만에 머리 회전에 고민없이 
말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와서 처음으로 12시넘게까지 놀은 것 같다.

시드니 재밌는데 건물 내 절대 금연/ 길거리 흡연 오케이다.
근데 노천 까페에 파라솔이 있다면 그건 또 금연이다.

펍에서도 신나게 먹다가 나와서 흡연.
술은 또 길거리에서 마시면 벌금이다.

처음에 백팩커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막 먹었는데 만약 걸렸다면 300달러 정도의
벌금 낼 뻔 했다.

조심해야겠다. -_-;

8시 15분부터 탑승 한다더니 5분 지나도록 진행 안하고 있다.
뭐 사람들도 줄은 섰지 아무도 신경안쓰는게 참 여유롭다만...

아무튼 혼자서 4박5일 하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드니여. 안녕.
나중에 한국 귀국할때 다시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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