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성형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멈추면안되지 2007. 10. 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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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방 개방 개방된 나라 일본이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고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성형에 대한 의식은 우리나라가 훨씬 더 개방적이다.

아니 의식은 비슷할 지 모르나 성형수술은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많다.
일본친구들과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성형 한 여자 괜찮으냐" 부터 시작해서

'왜 그리 많이 수술을 하느냐"로 이어지고 결국 자신감과 유행과 화장, 패션 등등...
마구마구 이어지는 이야기.

그렇다. 한국은 정말 성형을 많이 한다. 지나가다 보면 쌍커플은 이제 성형도 아니다.
강남이나 압구정에만 가도 쌍커풀은 모두가 가지고 있으며 코높이도 거의 같은 여자들이

화려한 옷과 날씬하다 못해 마르신 여자들이 길거리에 활보한다. 특히 코는 다 같은 곳에서
했나보다.

나 역시 어느정도의 성형수술에 대해선 찬성론자였으나 되려 일본에 와서 반대가 되고 있다.
일본 여자들을 보면 참 각양각색이다. 정말 못생긴 여자들도 많고 이쁜 여자들도 많고 혼혈인들

즉 하프라고 불리우는 일본인과 외국인 부부에서 태어난 여자들도 많다. 그래도 그게 더 자연스럽고
좋은 것이다. 성형에 대한 생각을 아예 안하는 친구들이 반 이상이다. '쌍커플을 왜 해?' 라고

질문을 받으면 되려 내가 뭐라 답해야 할지.
아 글이 안 써진다. 뭐라 할까봐.

아무튼 성형 너무 많이 하세요. 어느새부턴가 '이번 방학때 이 수술 해볼까?' 라는 질문도 이제는
서슴치 않고 하는 주위 여자분들 보면 되려 겁날때도...

차라리 일본 애들처럼 개성을 살리세요. 옷을 잘 입어보세요. 이상하다 싶어도 자기가 좋으면 그걸
입으시고, 화장을 하세요. 자기에게 어룰리는 화장을.

일본여자들은 화장을 잘하고 한국여자들은 성형을 잘 한다. 는 농담아닌 농담을 들었을때
얼마나 듣다가 화가 나던지.

아 아무튼...글이 잘 안 써지는 군요. 하핫.

#2. 뉴하프(하프는 일본인과 외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사람) 뉴하프(성전환 수술자)
어느 한 방송에서 5명의 뉴하프가 나와서 1050만엔 부터 0엔까지 5명의 후보자가 나와
각 수술비를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자세히 보다 보니 결과로 1등 1050만엔의 수술비를 들인
여자의 일본어가 이상했다. 어라...밑에 본명이 박상희. 한국분이었다.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들었냐니까. 한곳을 여러번 했다고, 여자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1050만엔이어도 한국에서는 성형에 이 정도는 싸게 한편이란다.
제발....성형 많이 하지마세요. 정말...성형 많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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